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말 그대로 '설상가상'…위기의 제주
5,991 7
2025.01.06 15:44
5,991 7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겹치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튿날부터 지난 5일까지 한 달여간 제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은 106만1천7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0만1천465명보다 3.6% 감소했다.


전체 관광객이 감소한 원인은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내국인 관광객은 94만6천451명으로 작년 101만9천328명보다 7만2천877명(7.1%)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1만5천320명으로 3만3천183명(40.4%) 늘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행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20만8천5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11명보다 3만1천495명(13.1%)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벌써 작년 대비 3만7천105명(16.7%)이나 줄었다.


새해 들어 일일 관광객 수는 2만명대로 내려앉아 1년 전 3만명대를 유지했던 수치와 비교되고 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다 제주항공이 항공편 감축에 나서면서 제주 관광객 감소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무안∼제주 등 제주에 오가는 국내선 4개 노선 838편을 감축해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었던 데다 제주항공을 중심으로 항공 여행 기피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국제 크루즈 입항이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9419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03.21 17,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5,9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9,1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9,2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1,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9,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2,6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883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측 "박보검 분량 실종? 중년 애순·관식 큰 재미줄 것" [공식입장] 6 16:57 397
340882 기사/뉴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늘 밤 60분간 불 끈다…무슨일 16:51 758
340881 기사/뉴스 [속보] 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2명은 실종 164 16:47 5,854
340880 기사/뉴스 BTS 정국, 군 입대 동안 약 83억 주식 탈취 당해 "원상회복 조치, 피해 無" [공식입장] 32 16:44 2,437
340879 기사/뉴스 [속보] '오만전 부상 OUT' 이강인 요르단전 못 뛴다...백승호-정승현과 소집 해제→대체 발탁 X 16:27 350
340878 기사/뉴스 [속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오늘 하루만 16건 5 16:22 853
340877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 유인영, 엄지원에 안미나 정체 폭로 승부수 1 16:17 837
340876 기사/뉴스 '아기 유재석' 르세라핌 홍은채, '성덕' 됐다…'런닝맨' 게스트 출격 4 16:17 851
340875 기사/뉴스 충청·호남·영남 산불 위기경보 '심각'…산청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2 16:09 732
340874 기사/뉴스 달걀 맞고 차여도 "자작극"‥폭력 옹호 도 넘었다 9 16:08 1,148
340873 기사/뉴스 맥도날드, ‘고구마 후라이’ 재출시 37 16:06 3,574
340872 기사/뉴스 [속보] 경남 산청 산불 사망자 2명 발생…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26 16:03 2,329
340871 기사/뉴스 [속보]산림청, 충청·호남·영남 산불 위기경보 '심각' 발령 3 16:01 880
340870 기사/뉴스 경북 의성군 ‘산불 3단계’…울주군에도 산불 확산 ‘도로 통제’ [지금뉴스] 7 15:53 1,273
340869 기사/뉴스 독자행보 막힌 뉴진스, 법원 가처분 결정에 쓴소리 "이게 한국의 현실" 29 15:49 1,293
340868 기사/뉴스 세븐틴, 5만 8천 팬들과 스타디움 팬미팅…“영원에 도전하겠다” 30 15:37 1,225
340867 기사/뉴스 한동훈·유승민·이준석, 연금개혁안에 반대…"거부권 행사해야"(종합) 16 15:36 947
340866 기사/뉴스 승용차가 탄핵 촉구 철야 농성하던 20대 여성 들이받아‥운전자 추적 중 322 15:34 19,237
340865 기사/뉴스 [속보] 산청 대형산불 인근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13 15:24 2,985
340864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23 15:21 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