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동욱 “제주항공 참사 잊지 않으려 애도 기간 마지막날 기부”
1,971 9
2025.01.06 14:46
1,971 9

https://v.daum.net/v/20250106123546368

 

이동욱이 불안한 국내 정세에 대해 "잘 이겨내 모든 게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에 출연한 이동욱은 1월 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동욱은 안중근(현빈)과 대립하지만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같았던 독립군 이창섭으로 변신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무력 투쟁을 해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끌어내야 된다는 강인한 올곧음을 지닌 인물이다.

'하얼빈'에는 혼란스러운 시국을 겨냥한 듯한 대사가 다수 등장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하얼빈'은 원래 여름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는데, 이런 우연이 신기하다"면서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나 있을지 모르는 세상 아닌가"라 말문을 열었다.

비상계엄으로 말미암아 불거진 탄핵 정국 등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을 밝힌 이동욱은 "영화 속 이토 히로부미의 대사에도 나오지 않나. '이 나라에는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있지만,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다'고.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500년 전에도,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던 150년 전에도 그렇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게 안타깝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이겨내는 DNA가 있다고 하면 안타깝지만, 잘 이겨내고 모든 게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응원하기도 했던 이동욱은 "집회 나가는 팬들이 추운 날씨에 많이 고생하니까.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순 없으니 '힘내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동욱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지난 4일 알려졌다. 이동욱은 "일부러 4일에 기부를 했다.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이라 이 기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것 같아서, 다들 한 번 더 리마인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서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많은 액수를 훨씬 자주 기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제 기부가 많은 분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쑥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이 기부가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면 그 역시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7 00:05 17,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7,5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3,2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7,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1,6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4130 유머 4년째 같은 노래가 나온다는 YG 화장실…jpg 17:07 255
504129 유머 강의가 끝까지 나오지 않아 당황한 그림러 1 17:02 445
504128 유머 두 곰손 모으고 돌멩이들 구경하는 루이바오💜🐼 24 17:00 1,212
504127 유머 혼자 북치고 장구치기 : 서양 클래식 버전 5 16:46 711
504126 유머 알겠나, 지금부터 아무것도 묻지 말고 구글에 "고양이"를 검색해라. 이유는 묻지 마라. 24 16:41 2,463
504125 유머 그리고 이 학생은 볼 수 없었습니다 8 16:41 1,441
504124 유머 아빠 술드셔서 남동생이 운전하면서 집가는데 33 16:40 6,546
504123 유머 티키타카 쩐다는 사장님과 손님 52 16:28 4,252
504122 유머 임보라가 직접 빚은 스윙스 도자기....... 20 16:27 6,203
504121 유머 안약 좀 넣어줘 3 16:24 1,379
504120 유머 벨방평균 1 16:20 772
504119 유머 주인사랑이 지극한 염소 4 16:17 937
504118 유머 [사진 충격주의] 에픽하이 유튜브 충격 근황 30 16:17 5,693
504117 유머 서브스턴스에 이런 거 나오는데 11 16:16 2,048
504116 유머 본회의 엄브릿지와 브릿지의 싸움 75 16:09 5,678
504115 유머 자다가 새벽에 이불 찾을때 특ㅋㅋㅋㅋㅋㅋㅋ 3 16:08 2,405
504114 유머 얼굴정병중에 제일 지독하다는 000 정병 20 16:04 3,460
504113 유머 보통 한명쯤은 감독 안아줄법 하지않나.........ㅠ 8 16:00 3,669
504112 유머 덱스의 상남자 하트 22 16:00 1,637
504111 유머 단골 술집에는 베테랑 직원만 아는 비밀메뉴 콘치즈가 있었음 2 16:00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