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동욱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 역사 반복된다는 게 안타까워”
3,889 24
2025.01.06 14:46
3,889 24
배우 이동욱이 영화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에 대해 “묘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 한 그는 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시국에 영화가 개봉된 것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다’고 말한다”며 “거기서 부하가 ‘300년 전엔 이순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영웅이 없다’는 말도 했는데 임진왜란이 거의 500년 전 일이고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던 150년 전에도 그렇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그렇게 이겨낸 국민들의 저력이나 DNA가 있다는 건 서글픈 이야기지만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며 “‘하얼빈’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마쳤기에 여름 개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다. 이런 시국과 영화가 맞물리는 게 참으로 묘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최근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선 팬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에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제가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으니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많은 동료 분들이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욱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청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일부러 1월 4일에 했다. 애도기간 마지막 날이어서 이 기간이 지나면 애도 의미가 희미해질 것 같아 한 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리마인드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훨씬 자주, 더 많은 액수를 기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기부 기사를 통해 다른 분들에게 한번 더 그런 마음이 전해지고,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면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442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49 00:02 9,4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5,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3,0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5,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5,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7,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362 기사/뉴스 "미군 왜 경례 안하지?" 軍 좋아했지만 軍 몰랐던 '밀덕 尹' [尹의 1060일 ⑩] 13:23 15
2690361 이슈 노래 한 소절 듣자마자 목소리가 지문인 아이돌 누구 있어? 2 13:22 71
2690360 기사/뉴스 국회 과방위는 내일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를 불러 이같은 댓글 작업을 알고 있는지, 보완 대책이 있는지를 질의할 계획입니다. 13:22 49
2690359 기사/뉴스 비투비, 타이베이 팬콘 성료 “멜로디 진심에 감동” 13:22 20
2690358 유머 등에 가슴 타투를 한 외국인.jpg 13 13:20 1,051
2690357 기사/뉴스 이찬원, 일등 신랑감 맞네.."미래 장모님께 드릴 생각하며 사과 깎아"('편스토랑') 1 13:20 85
2690356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오늘 방송부터 3차투표 투표수 변경 + 데뷔조 최종 결정 방법.jpg 2 13:15 221
2690355 이슈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미국 최고의 팝스타 15 13:14 1,422
2690354 정보 카카오페이 타임퀴즈 5 13:14 200
2690353 이슈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스페셜 포스터 공개 👑 13:14 314
2690352 이슈 불꽃야구(전 최강야구) 첫 직관 일정 공개.ytb 17 13:13 856
2690351 기사/뉴스 국힘 “폄하 보도·공정성 훼손시 특정 언론사에 비상한 조치 취할 것” 22 13:13 496
2690350 유머 입고 다닐수 있다 vs 없다 8 13:13 637
2690349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사쿠야 poppop with 마크 쟈니 5 13:11 322
2690348 유머 제주도에서 아기 사진 찍는 방법 25 13:11 2,521
2690347 기사/뉴스 츄, "한 컷의 눈물로 전한 깊은 울림"…'Only Cry in the Rain' MV 티저 공개 1 13:10 186
2690346 이슈 나는 진짜 대학교축제 수학여행 엠티 이런거를 진 ~ 짜 싫어함 42 13:10 2,253
2690345 기사/뉴스 꽃뱀 논란으로 활동 중단했던 김정민 “바닥쳤을 때 가족만 남아”(동치미) 4 13:09 1,760
2690344 기사/뉴스 뉴비트, 보법이 다른 라이브 무대 (엠카) 13:08 115
2690343 이슈 “하버드가 극단주의 폭동의 온상이 되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7 13:08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