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동욱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 역사 반복된다는 게 안타까워”
2,544 24
2025.01.06 14:46
2,544 24
배우 이동욱이 영화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에 대해 “묘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 한 그는 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시국에 영화가 개봉된 것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다’고 말한다”며 “거기서 부하가 ‘300년 전엔 이순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영웅이 없다’는 말도 했는데 임진왜란이 거의 500년 전 일이고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던 150년 전에도 그렇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그렇게 이겨낸 국민들의 저력이나 DNA가 있다는 건 서글픈 이야기지만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며 “‘하얼빈’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마쳤기에 여름 개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다. 이런 시국과 영화가 맞물리는 게 참으로 묘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최근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선 팬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에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제가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으니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많은 동료 분들이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욱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청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일부러 1월 4일에 했다. 애도기간 마지막 날이어서 이 기간이 지나면 애도 의미가 희미해질 것 같아 한 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리마인드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훨씬 자주, 더 많은 액수를 기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기부 기사를 통해 다른 분들에게 한번 더 그런 마음이 전해지고,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면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442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61 01.20 42,7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2,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35,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7,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73,9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94,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59,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3,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9,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8,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3990 이슈 리센느 2nd Mini Album [Glow Up] 🫧CONCEPT PHOTO #WE 22:30 5
2613989 이슈 딱 두번같은 소리한다 22:28 199
2613988 이슈 NCT 127 콘서트 THE MOMENTUM <No Clue + Pricey> 무대 1 22:27 84
2613987 정보 단간론파 제작진 신작 게임 [HUNDRED LINE -최종방위학원-] 지금까지 공개된 성우진.jpg 22:27 99
2613986 이슈 변호사가 알려 주는 '폭도들의 인생망 테크 트리 4 22:27 1,026
2613985 이슈 뭔가 짠한 공수처 회식 입장 71 22:24 4,450
2613984 정보 23년도에 발매한 충격적인 송소희 노래 1 22:21 717
2613983 이슈 말하는 까마귀 1 22:20 232
2613982 이슈 선거법위반 재판 받으면서 반성은 커녕 ‘안되면 민주당 탓‘ 6 22:19 992
2613981 이슈 듀오링고 한국어 사용자를 위한 이탈리아어 과정 추가 30 22:19 1,822
2613980 이슈 롤에서 밸런스논란 크게 일으켰던 여자 챔피언들.jpg 3 22:18 766
2613979 이슈 최고의 효녀 고양이.....🥺 (눈물주의) 38 22:18 1,782
2613978 이슈 🚨법원폭동이 매우 위험한 신호인 이유 : 내란 2단계 파시즘으로 돌입 21 22:16 1,825
2613977 이슈 용돈 3개월과 커피차를 맞바꾼 최민수 본인 등판 8 22:16 1,786
2613976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5 22:15 436
2613975 이슈 반려견 1시간 넘게 짖은 이유는? 3 22:14 908
2613974 기사/뉴스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267 22:11 11,211
2613973 이슈 KickFlip(킥플립) 'Mama Said (뭐가 되려고?)' (4K) | STUDIO CHOOM ORIGINAL 3 22:11 249
2613972 기사/뉴스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2 22:10 713
2613971 유머 저속노화는 안됐지만 적어도 고속행복은 됐잖아요.. 23 22:09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