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동욱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 역사 반복된다는 게 안타까워”
3,772 24
2025.01.06 14:46
3,772 24
배우 이동욱이 영화 ‘하얼빈’ 개봉과 맞물린 시국에 대해 “묘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 한 그는 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시국에 영화가 개봉된 것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다’고 말한다”며 “거기서 부하가 ‘300년 전엔 이순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영웅이 없다’는 말도 했는데 임진왜란이 거의 500년 전 일이고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던 150년 전에도 그렇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그렇게 이겨낸 국민들의 저력이나 DNA가 있다는 건 서글픈 이야기지만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며 “‘하얼빈’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마쳤기에 여름 개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다. 이런 시국과 영화가 맞물리는 게 참으로 묘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최근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선 팬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에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제가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으니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많은 동료 분들이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욱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청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일부러 1월 4일에 했다. 애도기간 마지막 날이어서 이 기간이 지나면 애도 의미가 희미해질 것 같아 한 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리마인드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훨씬 자주, 더 많은 액수를 기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기부 기사를 통해 다른 분들에게 한번 더 그런 마음이 전해지고,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면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442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402 01:30 15,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1,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2,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7,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8,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4,6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546 유머 "거의" 노 미스로 장난감 캐치하는 해달 키라쨩 22:11 13
2682545 이슈 감다살이라는 뉴키즈 월말평가 <뉴진스 - 슈퍼내추럴> 22:10 102
2682544 이슈 숏컷하면 미소년 느낌난다는 남장여자에 잘어울릴거 같은 여자배우.jpgif 22:10 224
2682543 이슈 찰떡이라고 트위터 반응 터진 박보영 삼다수 광고.twt 22:10 86
2682542 기사/뉴스 여배🏐흥국생명, 떠난 아본단자 대신해 日 출신 여성 감독 요시하라 선임 3 22:09 131
2682541 이슈 척하면 척하는 쾌감 넘치는 인피니트 메보즈(성규 우현) 2 22:09 64
2682540 이슈 [미리보기] 윤종신X박보검 - 오르막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2 22:09 46
2682539 이슈 [KBO] 삼성 양도근 끝내기 안타 6 22:08 280
2682538 기사/뉴스 🏐V리그 떠나는 메가‥출국장은 '눈물 바다' 9 22:06 558
2682537 유머 ??? : 당신이 에블린 블런트 남편이라고? 6 22:06 686
2682536 이슈 이즈나 SIGN 챌린지 with 제베원 한유진 22:05 78
2682535 이슈 의대생한테 수학 과외 받는데 개빡침..... 2 22:05 1,559
2682534 유머 한 달 동안 양치 세수 샤워 안하고 버티면 1억 17 22:05 909
2682533 이슈 신기한 과거 80년대 부산의 모습들.JPG 2 22:05 620
2682532 이슈 그시절 수련회.gif 22:04 275
2682531 이슈 2천년전 지어진 건물 디자인 클라스ㄷㄷㄷㄷㄷ 2 22:04 936
2682530 이슈 술 마시면 얼굴이 진짜 새빨개지는 전종서 29 22:04 1,820
2682529 기사/뉴스 이효리, '폭싹'에 등장한 '띵곡' 텐미닛에 '깜짝'…"그 곡이 여럿 살렸지" 2 22:03 478
2682528 유머 약후방) 섹시 탈의 1 22:02 906
2682527 이슈 친구가 사 준 머그컵이 유품이 되지 않게 하려고 사직서를 냈다 7 22:01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