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근조근 맞는말로 최상목 패는 [유시민 칼럼] 최상목은 왜?
4,796 4
2025.01.06 13:07
4,796 4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54

 

헌법재판관 두 명 임명은 '대통령놀이' 욕망의 발로

코넬대 박사 등 화려한 학력과 경력 경제전문가 자처

하지만 윤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첫 손 꼽을 책임자

박근혜 때 국정농단 연루 혐의, 지금은 내란 동조 혐의

내란 진압하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해야 하는 과업

그가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그럴 것 같지 않다

민심이 가리키는 길 "윤, 구치소에서 파면 소식 들을 것"

 

몇몇 신문사의 몇몇 기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을 띄우고 있다.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셋 가운데 둘만 임명한 것을 ‘묘수’라고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금감원장 이복현의 최상목 지지 발언을 앞 다투어 보도했다. 최상목이 무슨 초능력이라도 있어서 한국 경제를 위기에서 구해낼 것만 같다. 과연 그렇게 기대해도 좋을 사람인가? 궁금해서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살펴보았다.

 

헌법재판관 두 명만 임명한 건 평생 출세지향주의자의 합목적적 선택

 

최상목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한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것이다. 왜 임명했을까? 살아남기 위해서다. 달리 해석할 수 없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전면 거부했다면 야당이 즉각 탄핵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한덕수처럼 직무를 정지당하고 내란 피의자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출석 요구를 받았을 게 뻔하다. 왜 둘만 임명했을까. 윤석열을 포함한 내란 공범들과 절연하지 않기 위해서다. 최상목은 내란범들을 보호하면서도 탄핵을 피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처를 했다. 그런 점에서 목적 합리성 있는 선택이었다.

 

최상목은 평생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 그런 사람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어 ‘대통령 놀이’를 해볼 기회를 포기하지 않는다. 되도록 오래 즐기려고 한다. 그래서 대행의 권한으로 내란 진압을 방해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험담이라고? 그렇지 않다. 그의 이력과 계엄령 선포 전후의 행동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

 

“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치솟는 상황을 이주호 체제가 넘길 수 있겠는가.” 어느 신문은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최상목이 권한대행 자리를 지킨 이유를 설명했다. 애국심과 책임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상목이 정말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후의 언행을 보면 사실로 믿어도 될 듯하다. 최상목이 유능한 경제전문가라는 말이 아니다. 최상목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는 뜻이다.

 

(중략)

 

전문은 아래 원문 링크로 가서 끝까지 읽어볼것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54

 

아래는 소제목과 마무리 문단을 첨부함 

 

 

할 일  안 하고 ‘대통령 놀이’에 빠진 ‘대행’의 화려한 경력

윤 정권 인수위 때 공직 복귀한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혐의자

코넬대 박사 학위 때부터 거시경제 무지 드러낸 ‘모피아’의 전형

마은혁 재판관 임명, 경호처장 해임 등 꼭 해야 할 3가지 일

'A4종이' 'F4회동' 내용, 머지않아 밝혀질 것

민심은 결국 윤이 서울구치소에서 파면 결정 소식 듣게 할 것

최상목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최상목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는 <시민언론 민들레> 같은 ‘좌파언론’의 기사와 칼럼을 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신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예 모를 가능성이 높다. 설혹 읽는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계속 내란 수괴를 감싸면서 대통령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다. 자리는 그 사람을 보여줄 뿐이다. 내가 최상목을 잘못 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것 같지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O1v3YOKkG7I

시민언론 민들레에서 제공하는 듣는 칼럼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569 03.15 37,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4,3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5,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6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41,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7,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356 이슈 “끔찍했던 하이브 벗어나” 구 뉴진스 NJZ, 상표권 출원 완료[공식] 17:17 19
2664355 유머 엄마 볼 쮸압쮸압 물고 늘어지다 미끄럼틀에서 미끌어진 김에 남천이랑 노는 루이바오🐼💜 17:17 48
2664354 이슈 오늘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헌재 탄핵변론 참석하며 한 말 3 17:17 167
2664353 기사/뉴스 ‘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홍벤져스 탄생..스페셜 예능 17:17 41
2664352 기사/뉴스 '자유민주주의' 떠들더니...2년 연속 '독재화' 진행 중인 국가 불명예 17:16 70
2664351 이슈 벌써 2년된 남돌 여돌 레전드 챌린지 품앗이 2 17:15 351
2664350 이슈 [펌] 작은 아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 형아한테 부탁 좀 했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31 17:15 888
2664349 기사/뉴스 광양지역 정치권·농민단체,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삭발' 2 17:14 75
2664348 이슈 경력단절로 전여옥한테 토론배틀 발렸다고 놀림당하던 여자분 근황...jpg 17:14 526
2664347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SweetDreams'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 66위 9 17:14 158
2664346 이슈 [속보]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77 17:13 1,175
2664345 기사/뉴스 “엎드려 누워서 스마트폰 보면?”…생각보다 무서운 엎드린 자세 9 17:12 821
2664344 이슈 아이돌 해체 후, 팬들 억장 무너지는 솔로 데뷔...(일본) 23 17:12 1,368
2664343 기사/뉴스 삶 빼앗긴 헌재 인근 상인들, “선고일만 기다려” 11 17:11 500
2664342 유머 오늘 청소 왜이렇게 길게 하나 했더니 고양이가 따라다니면서 줘패고있음.jpg 10 17:11 1,561
2664341 이슈 오늘 도서관 가서 책을 네권 빌렸는데 뭔가 두권 이상 빌리는데도 광고도 안봐도 되고 무슨 약정걸고 팝업끄고.twt 7 17:10 832
2664340 이슈 신입생 복귀 막는 의대 선배들 행태 6 17:10 920
2664339 이슈 "결혼 기념하고파"…쌀 400㎏ 기부한 신혼부부 19 17:08 1,989
2664338 이슈 네이버 블로그 덬들 초비상... JPG 29 17:07 3,970
2664337 이슈 박규영 캘빈 클라인 화보 2 17:07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