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외로움이 수명 줄인다…"병 걸리는 '악성 단백질' 수치 높여"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12552


심리적 외로움이 전 세계 보건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외로움이 염증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악성 단백질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에서 외로움이 신체적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러한 기저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4만 2천여 명의 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고립 혹은 외로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간의 혈액 내 단백질 수치를 비교했습니다.

 

성별과 나이, 학력, 흡연, 음주 섭취량 등 다른 건강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연구팀은 혈액 내 단백질 175종과 사회적 고립 간에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외로움과는 단백질 26종이 연관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과 각각 연관된 단백질의 종류는 대부분 중복됐습니다.

 

사회적 고립 혹은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혈액 내 이들 단백질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적 고립 혹은 외로움과 연관된 단백질들 대부분은 염증과 항바이러스성 반응, 면역 시스템에 관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단백질 수치가 높은 이들은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실제 수명이 더 짧은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참가자들의 평균 14년간 장기 건강 데이터를 추적했을 때 연구진은 해당 단백질의 90%가 사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단백질의 약 50%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 및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높은 단백질 수치와 외로움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과정도 거쳤으며, 그 결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높은 단백질 수치로 인한 결과라기보다는 단백질 수치를 높이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외로움은 특히 5개 종류의 단백질 수치에 영향을 많이 미쳤는데 이 중 4개는 뇌가 정서적, 사회적 작업을 수행하고 신체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는 부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2097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582
  •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정원오 40%·오세훈 37%…부산·경남 '與 우세' 대구 '접전'
    • 09:12
    • 조회 111
    • 정치
    6
    • 이태원 참사 조롱한 외국인 모델을 에이전시에 문의한 결과.jpg
    • 09:11
    • 조회 797
    • 이슈
    2
    • "연금복권 당첨, 매달 돈 받으면서..." 결혼 후 3년간 숨겨 온 남편 '소름'
    • 09:11
    • 조회 508
    • 기사/뉴스
    1
    • 현재 플로리다에 큰 허리케인이 불고 있지만 대피소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
    • 09:10
    • 조회 536
    • 이슈
    5
    • [속보] 정용진, 5·18에 '탱크데이' 스타벅스 이벤트 사과…"책임 통감"
    • 09:10
    • 조회 402
    • 기사/뉴스
    12
    • 박세영·한고은·임지은, MBC '가족관계증명서' 출연 확정
    • 09:10
    • 조회 280
    • 기사/뉴스
    4
    • 서경덕 교수도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쓴소리 “동북공정 빌미 제공”[전문]
    • 09:10
    • 조회 70
    • 기사/뉴스
    • 한국 만화시장이 2조3천억원 정도고 거기서 비엘장르 매출은 4천억정도로 꽤 큰편이라는데 통계자료 보면 비엘을 즐겨 본다는 사람이 1~4퍼정도 밖에 안된단말임 그니까 결론은 비엘오타쿠들은 ㄹㅇ 다 욘나 큰손인거임
    • 09:10
    • 조회 285
    • 이슈
    6
    • 르세라핌 정규2집 타이틀 및 수록곡 장르/설명
    • 09:10
    • 조회 67
    • 이슈
    • "내가 상위 30% 부자라고?"… 1000만 명 우수수 탈락한 고유가 지원금 '대혼란'
    • 09:08
    • 조회 876
    • 이슈
    15
    • 중국 기차 탔는데 1호선은 쨉도 안 된다
    • 08:59
    • 조회 2539
    • 유머
    11
    • 절친이 남친이랑 해외여행 간거 질투나는데 어캄.twt
    • 08:57
    • 조회 3576
    • 이슈
    34
    • 핫게 갔던 벚꽃축제 영상에 이태원 참사 댓글 단 외국인 모델 댓글 삭제함
    • 08:55
    • 조회 3388
    • 이슈
    17
    • 변우석, 오늘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 참석…‘대군부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
    • 08:54
    • 조회 1897
    • 기사/뉴스
    55
    • [단독] '1600만 大기록' 유해진, 차기작 다시 오컬트로..임시완과 '모둡' 의기투합
    • 08:54
    • 조회 889
    • 기사/뉴스
    9
    • 제미나이 4개월 무료
    • 08:51
    • 조회 3841
    • 팁/유용/추천
    23
    • '배그 부부' 31세 시한부 아내, 끝내 사망.."엄마가 미안해" ('오은영리포트')
    • 08:50
    • 조회 2871
    • 기사/뉴스
    7
    • [2026칸] ‘호프’ 나홍진, 제작비 700억·손익분기점 2000만? “절대 아니야” [IS인터뷰]
    • 08:46
    • 조회 1249
    • 기사/뉴스
    11
    • 'KMA 2026' 총 15팀… 2차 라인업 공개
    • 08:42
    • 조회 1327
    • 기사/뉴스
    7
    • 오늘 첫방하는 예능
    • 08:41
    • 조회 1499
    • 정보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