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햇빛 보나 했더니 또 지하실"…카카오 추락에 '피눈물' [종목+]
5,297 6
2025.01.06 08:28
5,297 6

https://naver.me/FuzCCeLU

탄핵 국면에 급등한 카카오, 다시 3만원대로
"정권 교체돼도 사법 리스크 해소는 미지수"
증권가 카카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사진=한경DB원본보기

사진=한경DB
카카오 주가가 다시 3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수혜주로 분류되며 잠시 급등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꺾인 탓이다. 증권가에선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카카오는 전날보다 1.60%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만925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3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4일 4만7100원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1개월 만에 19.21% 급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28%)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과다.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다. 주가 하락세가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전날까지 기관은 8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면 코스피 기관 순매도 3위다. 개인은 1080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이들은 대부분 돈을 잃고 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카카오 주식을 보유한 26만8769명(2024년 12월 30일 기준) 중 98.96%는 원금 손실을 보고 있다. 평균 손실률은 52.27%에 달한다. 한 주주는 종목토론방에 "조금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지하실로 들어간 느낌"이라며 하소연했다.

탄핵·정권 교체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했던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온 모습이다. 2023년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 택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언급하는 등 카카오를 콕 집어 비판했다. 카카오그룹은 사법 리스크에도 휘말렸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났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쟁사 가맹택시 콜(호출)을 차단하는 등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총 995억원을 부과받았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뱅크원본보기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다만 정권 교체와 사법 리스크 해소를 연결 짓는 건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 주가는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였다"며 "현 정부에서 카카오는 검찰 및 공정위 수사로 경영진의 리소스(자원)가 분산돼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권이 교체된다고 해도 대형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완화하고, 카카오 관련 수사 방향성이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꺾인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3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6개월 전 전망치(6280억원)에 비해 1000억원가량 낮아졌다. 같은 기간 지난해 매출 추정치도 8조4833억원에서 7조9570억원으로 5263억원 하향 조정됐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오 연구원은 "콘텐츠 매출 감소, 플랫폼 매출 증가세 둔화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할 전망"이라며 "티메프 사태 여파로 플랫폼 기타 부문의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게임·스토리·뮤직·미디어 등 콘텐츠 모든 부문의 외형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08 04.02 60,1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3,6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6,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45,8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88,5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3,2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2,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7,6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951 기사/뉴스 [단독]'日 국민배우' 타케나카 나오토, '모범택시3' 뜬다…韓드라마 15년만 출연 13 07:07 1,334
343950 기사/뉴스 [단독] 제로베이스원, 데뷔 3년 차에 MBC '전참시' 뜬다…숙소 최초 공개 3 06:28 1,221
343949 기사/뉴스 부모는 모르는 10대 소년들의 현실... 이 '영드'가 조용히 뜨고 있다 8 05:56 4,977
343948 기사/뉴스 "일면식도 시비도 없는데"...타이완 번화가서 한국인 유학생 피습 10 05:26 4,489
343947 기사/뉴스 ‘아집’에 갇혀 정치실종, 대통령 탄핵 불렀다 7 04:40 3,061
343946 기사/뉴스 尹, 14일부터 매주 형사법정 선다… 내란죄 재판 본격화 14 04:37 2,456
343945 기사/뉴스 尹 “새로운 인생 또 시작”… 사저 정치 시동 거나 49 03:32 4,174
343944 기사/뉴스 “계엄 관련 자료,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면 안 돼” 32 03:21 4,586
343943 기사/뉴스 [단독]우원식 국회의장 “대한민국 민주주의 더 확고해져…헌정질서 수호 강원도민에 감사” 45 02:45 5,669
343942 기사/뉴스 퇴임 후 사저 예산 140억 책정…윤 부부, 어디로 갈까? 212 01:53 17,056
343941 기사/뉴스 尹 파면 후 헌재 '개점휴업' 위기…마은혁 임명 대선 후로 밀리나 15 04.06 2,500
343940 기사/뉴스 김상혁, 母 남친에 23억 사기당했다.."집 두 채 팔고, 15평 집서 생활" ('살림남') 40 04.06 9,500
343939 기사/뉴스 "결혼식 축가 누구길래" 김종민, 축가 섭외해준 딘딘에 '쩔쩔' (1박2일) [종합] 2 04.06 2,737
343938 기사/뉴스 논란의 김수현, '굿데이' 완벽 편집 '흔적조차 없었다' 18 04.06 4,211
343937 기사/뉴스 '최상목 쪽지'도 인정한 헌재…'국헌 문란' 입증할 핵심 증거 04.06 1,086
343936 기사/뉴스 “신혼집도 겨우했는데”…2천만원 명품시계 해달라는 새 신랑에 ‘파혼 31 04.06 6,814
343935 기사/뉴스 조두순, 하교 시간대 재차 거주지 무단 이탈 55 04.06 5,862
343934 기사/뉴스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99층 재건축 무산 19 04.06 5,478
343933 기사/뉴스 개헌 치고 나오는 국민의힘 "4년 중임제 (총리 강화 등) 원포인트 개헌 추진" (우원식 긴급 기자회견 전에 나온 기사) 38 04.06 2,602
343932 기사/뉴스 민주당 지도부, 우 의장 개헌 제안에 잇따라 "탄핵 수습이 우선" 33 04.06 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