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3,333 5
2025.01.05 15:54
3,333 5

與 일각서 “중국인들, 탄핵 찬성 집회 참여” 주장


중국 정부가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한국 내 ‘정치 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5일 공지를 통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여러 차례 한국의 내정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대사관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개인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 공식 계정에서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에 경우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법을 지키려는 의식을 갖고 정치적 집회나 인원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에 거리를 두라”며 “정치적 발언을 삼가고, 집회로 인한 신변과 이동안전에 유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 중 중국인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수의 중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윤 대통령 지지자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탄핵 찬성한 한국인들은 보시길. 국가전복에 동조하신 겁니다. 뉴스 보지 마세요. 언론은 이미 위안화 그리고 한국 말하는 화교에게 다 넘어갔습니다. 스스로 사고하세요 한국인의 입장에서”라는 글과 함께 중국 대학교 소속 점퍼 사진을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2일에도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중국·북한·러시아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탄핵 소추의 핵심”이라며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서고, 한 번도 농사짓지 않은 트랙터가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었다.


https://naver.me/FTXZARcJ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41 03.14 56,0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99,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6,2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4,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7,5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6,7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86 이슈 엔믹스 해원 포스트 크리치오 신제품 새광고 15:19 4
2664885 이슈 헌재의 지나친 숙고와 신중모드는 엄중하게 심판 받아야 하는 위헌 불법 계엄 친위쿠데타를 마치 '다투어볼 여지가 있는' 법적 분쟁거리 정도로 왜곡시킨다 15:19 3
2664884 이슈 미야오 가원 작업실 브이로그...jpg 15:19 24
2664883 기사/뉴스 “尹대통령 만세” 분신한 79세 尹지지자 결국 숨져...올해 두 번째 12 15:17 444
2664882 이슈 광곤줄 알면서 자꾸 봤던 그때 그 네이버시리즈 광고 2 15:16 384
2664881 유머 바오가족방에서 소소하게 소취하는 바오자컨 만우절 이벤트 2 15:16 298
2664880 기사/뉴스 북미학자들 성명 주도한 유영주 교수 “누구도 옹호할 수 없는 ‘계엄’…신속 결론내야” 15:16 111
2664879 정보 이세계아이돌의 신곡 ‘SYZYGY’ – 이세계 페스티벌 공식 Theme Song 4 15:16 94
2664878 기사/뉴스 '이게 무슨 일'…연봉 5000만원 직장인, 대출 받으려다 '당황' 15:15 798
2664877 유머 고액연봉받는 야구선수들이 즐기는 향락 12 15:15 1,306
2664876 이슈 YEJI X #Meta LIVE 일타강사 있지(ITZY) 예지의 “Air” 챌린지 속성 강의 💃 1 15:14 174
2664875 유머 고구마밭에서 당근 조각 득템한 루이바오🐼💜 4 15:11 622
2664874 정보 진짜 불쌍한 8090 한국 여자들 인생 43 15:09 3,014
2664873 유머 형만 12명인 세븐틴 막내 디노의 슬픔 7 15:07 782
2664872 이슈 가수 이상은이 우울증을 겪던 후배를 응원하려고 만든 노래 13 15:07 1,807
2664871 이슈 테라 새로운 모델 지창욱 26 15:07 1,212
2664870 유머 이 중 2개만 낄 수 있다면? 49 15:07 653
2664869 기사/뉴스 [단독] 궁지에 몰린 김수현…"가족들 곁에서 안정 취하는 중" 149 15:06 7,881
2664868 유머 기린머리띠를 한 메이쭈 🐼 3 15:06 505
2664867 기사/뉴스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어디? "유럽·중국 강세, 일본 둔화" 9 15:05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