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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마 속 310명 전원 구조…'기적' 이유 있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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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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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지휘했던 28년 경력의 소방관은 이러한 '기적의 구조'가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로 '방화문'을 꼽았습니다.

 

화재 당시 잘 닫혀 있던 이 방화문 덕분에 건물 내부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아 인명 피해가 적고, 건물 내부도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스프링클러도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불이 번지던 주차장 바로 위인 2층 천장에서 재빨리 물이 발사돼 건물 내부 대부분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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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밖에는 그을음으로 다 뒤덮혔는데 내부는 비교적 무사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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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신고자들의 긴밀한 소통은 안전한 대피로 이어졌습니다.

 

복도까지 연기가 찼던 6층에는 20여 명이 갇혀 있었는데, 무리한 옥상 대피 대신 건물 가장 끝쪽 사무실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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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점 바로 밑 지하 1층에는 대피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고립됐었는데 소방당국은 지하 5층에 이중 방화문과 연기를 막는 에어커튼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지상 탈출 대신 지하 5층으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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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한 명 없었던 기적의 전원 구조는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당국의 대처와 침착하게 협조했던 시민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잘 대비된 건물과 준비된 시설 O

시민들의 협조 O

그 상황을 잘 알고 판단한 전문가 O

시스템의 중요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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