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개신교계 "윤석열 체포야말로 정의 바로 세우는 일"
4,453 50
2025.01.04 20:28
4,453 50

국내 개신교 내 시국운동 단위인 기독교시국행동·NCCK 시국회의·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160여 개의 사회 참여적 교회·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종로 영풍문고 뒤편에서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의 물리력을 앞세워 방해한 윤 대통령과 집행을 도중에 중단한 공수처를 규탄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을 무시·위반하면서까지 몽니를 부리는 윤 대통령과 내란 참여·동조 세력들의 즉각적인 구속·처벌을 촉구했다.


예배공동체 '광야에서' 소속의 김진철씨는 대표기도를 통해 "내란을 일으켰던 윤 대통령은 200여 명의 경호처 직원들을 자신만의 안위를 위한 방패막이로 내몰았으며, 국민의힘은 노인들을 혹세무민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보수-극우 정치집단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속히 내란수괴 윤 대통령이 체포되고 내란을 선동한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대의 증언으로 나선 민지수 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는 전봉준 투쟁단과 시민들이 남태령에서 경찰들과 맞서 차벽을 뚫었던 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시민들의 투쟁으로의 연대 장면들을 통해 "내 이웃이 사회적 약자·소수자란 이유로 탄압·배제 당하던 어둠의 사회를 끝장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면서 그리스도인들도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연대의 물결에 합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성경 하박국 3장 17~19절을 기반으로 '나는 기뻐하련다'라는 설교에 나선 안지성 새터교회 담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는 "당연히 집행되었어야 할 체포가 연기되고 다시 참사의 아픔으로 가슴이 찢어지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는 하나도 가벼워진 것이 없어도, 따뜻한 손을 내밀고 서로를 향해 웃음 짓는 이들 안에서 다시 기뻐하고 연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국기도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후 4시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리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아래 비상행동) 측의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 대개혁! 5차 범시민대행진'에 합류했다.




임석규 기자



https://omn.kr/2bqjh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85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75 01.20 28,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90,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8,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5,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7,0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83,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9,2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5,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9,4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5,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713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 대신 병원으로‥왜? 현재 상태는? 20:24 112
2612712 유머 '여자치고 잘하네' 칭찬이 아닙니다 3 20:23 303
2612711 이슈 [현장] 윤석열 지지자들, 서로 몰라보고 멱살잡이 16 20:23 1,041
2612710 기사/뉴스 [단독] 비위 폭로한 직원에 "목숨 걸어라"…이사장 '폭언' 입수 3 20:22 416
2612709 기사/뉴스 "하이브리드 전쟁 중"이라며 헌재에서도 망상과 거짓말 3 20:21 357
2612708 기사/뉴스 [KBO] 2025시즌 후 KBO FA 시장 '대어' 쏟아진다...강백호·박찬호 등 100억대 계약 전망 29 20:20 445
2612707 이슈 법원 폭도들에게 7억원 손배 연대 채무 방침 86 20:19 2,762
2612706 이슈 MZ세대에 집착하는 태양.jpg 17 20:15 2,205
2612705 기사/뉴스 "이재명에게 친중 딱지 붙이기, 극우의 차기 대선 전략" 19 20:15 1,085
2612704 이슈 감독님 허락으로 오늘자 세상밖으로 나올수 있었다는 박보영 금발 기사사진.jpg 14 20:15 2,816
2612703 이슈 최경영tv에서 말하는 윤석열의 전략 37 20:14 2,340
2612702 이슈 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 1월 23일 첫 촬영 19 20:13 1,612
2612701 기사/뉴스 극우 유튜버 '설 선물' 챙기는 국힘…"대안 언론" 대우도 20:13 253
2612700 이슈 채널a 단독) 윤석열, 2030 보호하기 위해 헌재 출석 333 20:11 10,646
2612699 기사/뉴스 주한미군도 "완전 거짓"‥헌재 재판정까지 들고 온 "중국 간첩설" 2 20:11 406
2612698 기사/뉴스 슈카 "서부지법 폭동? 뉴스 안 봐 몰랐다" 계엄 발언 이어 또 입방아 49 20:11 2,081
2612697 팁/유용/추천 [나의완벽한비서] 이준혁의 한지민 주접 7 20:11 896
2612696 유머 의외로 아이브 안유진이 예능 나가서 자주 듣는 질문..jpg 11 20:10 1,986
2612695 기사/뉴스 [단독]경호처, 독방에 ‘경호원 핫라인’ 비상벨 요청 252 20:09 8,795
2612694 기사/뉴스 대통령실 행정관 "헌재 앞 응원" 게시글…'동원령' 논란에 사직 3 20:08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