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개신교계 "윤석열 체포야말로 정의 바로 세우는 일"
5,277 50
2025.01.04 20:28
5,277 50

국내 개신교 내 시국운동 단위인 기독교시국행동·NCCK 시국회의·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160여 개의 사회 참여적 교회·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종로 영풍문고 뒤편에서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의 물리력을 앞세워 방해한 윤 대통령과 집행을 도중에 중단한 공수처를 규탄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을 무시·위반하면서까지 몽니를 부리는 윤 대통령과 내란 참여·동조 세력들의 즉각적인 구속·처벌을 촉구했다.


예배공동체 '광야에서' 소속의 김진철씨는 대표기도를 통해 "내란을 일으켰던 윤 대통령은 200여 명의 경호처 직원들을 자신만의 안위를 위한 방패막이로 내몰았으며, 국민의힘은 노인들을 혹세무민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보수-극우 정치집단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속히 내란수괴 윤 대통령이 체포되고 내란을 선동한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대의 증언으로 나선 민지수 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는 전봉준 투쟁단과 시민들이 남태령에서 경찰들과 맞서 차벽을 뚫었던 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시민들의 투쟁으로의 연대 장면들을 통해 "내 이웃이 사회적 약자·소수자란 이유로 탄압·배제 당하던 어둠의 사회를 끝장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면서 그리스도인들도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연대의 물결에 합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성경 하박국 3장 17~19절을 기반으로 '나는 기뻐하련다'라는 설교에 나선 안지성 새터교회 담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는 "당연히 집행되었어야 할 체포가 연기되고 다시 참사의 아픔으로 가슴이 찢어지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는 하나도 가벼워진 것이 없어도, 따뜻한 손을 내밀고 서로를 향해 웃음 짓는 이들 안에서 다시 기뻐하고 연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국기도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후 4시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리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아래 비상행동) 측의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 대개혁! 5차 범시민대행진'에 합류했다.




임석규 기자



https://omn.kr/2bqjh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85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264 00:51 3,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15,2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2,1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7,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2,8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8,6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8,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8,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2,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7,0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094 기사/뉴스 외교부는 면접까지 모두 진행해 선발됐던 최종 1인을 불합격 처리했다. 한정애 의원실에 따르면 이 합격자가 불합격 처리된 이유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8 01:56 3,310
343093 기사/뉴스 이창섭, 마닐라 단콘 성료... 4월5일 태국 방콕서 투어 피날레 1 01:07 760
343092 기사/뉴스 국내 30대 여성 두 명, '이곳'에 필러 맞고 사망… "혈관 막을 위험 커, 치명적" 16 01:01 2,163
343091 기사/뉴스 유명 프로야구 선수 아내, 뒤늦게 '학폭 가해자' 들통…결국 이혼 23 00:53 6,604
343090 기사/뉴스 위기의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판다 21 00:47 2,534
343089 기사/뉴스 "유명 아이돌 작곡가, 내 아내와 불륜…작업실에서도 관계" 89 00:07 34,422
343088 기사/뉴스 '위증교사' 이재명 항소심, 6월 3일 결심공판 52 04.01 3,908
343087 기사/뉴스 김은희 “1살 어린 김은숙과 친구? 나보다 돈 훨씬 많이 버니까” (질문들) 4 04.01 1,570
343086 기사/뉴스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 448명 검찰송치 23 04.01 2,328
343085 기사/뉴스 “담배 한 대만”…성범죄 혐의 20대男, 경찰서 건물서 추락사 4 04.01 1,424
343084 기사/뉴스 전국 의대생 수업 복귀율 97% 13 04.01 3,073
343083 기사/뉴스 "사인 안 돼, 핀넘버 준비하세요"…오늘부터 카드결제 바꾸는 일본 27 04.01 4,296
343082 기사/뉴스 파면 시 '불소추특권' 사라진다…'명태균 의혹' 등 모든 수사 가능 14 04.01 1,383
343081 기사/뉴스 미 민주당 부커 의원, 트럼프 성토 연설 13시간 넘게 진행 중 18 04.01 1,991
343080 기사/뉴스 김은희 "'시그널' 시즌2, 지금 7~8부 쓰고 있다… 주인공 셋 모두 나와" ('질문들') 6 04.01 1,943
343079 기사/뉴스 김민전 “우리 대통령 돌려주세요”…국힘, 윤 탄핵 선고 앞두고 막판 기각 호소 37 04.01 2,300
343078 기사/뉴스 대전오월드 쇼핑센터서 실외기 작업 50대 근로자 추락 사망 13 04.01 2,328
343077 기사/뉴스 김은희 작가 "'시그널2' 8부 쓰는 중"..김은숙 작가 "멜로 내가 써줄게" (질문들) [순간포착] 13 04.01 3,508
343076 기사/뉴스 대통령실 "차분하게 헌재 결정 기다린다" 16 04.01 1,463
343075 기사/뉴스 광주·전남교육청, '탄핵 심판 선고 생방송' 학교에 시청 권고 37 04.01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