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1600만명 혜택 축소 추진
113,191 604
2025.01.04 08:36
113,191 604

정부, 기존 보험 해지한 뒤 새 상품으로 갈아타게 유도


정부는 실손보험 개편안을 통해 1·2세대 실손보험 재매입 등 개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2017년 3월까지만 가입 가능했던 1·2세대 실손보험은 이후 출시된 3·4세대 보험에 비해 혜택이 크고 갱신이 필요치 않아 의료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래픽=양진경

정부는 이번 개편안에서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실손보험 초기 가입자 최대 1500여 만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을 재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실손보험 재매입 추진 대상은 2009년 9월까지 가입한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654만명)와 초기 2세대 가입자(928만명)를 합쳐 최대 158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1·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0~20%로 낮고 비급여가 모두 보장된다. 또 일부 2세대 상품을 제외하면 재가입도 필요없어 혜택이 사실상 평생 이어진다. 반면 이후에 출시된 3·4세대 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10~30%이고 5~15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등 혜택이 축소돼 가입 시기별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혜택이 줄어드는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보고, 양측에 적정 매입 금액을 권고 형태로 제시하는 한편 재매입에 앞서 일정한 숙려 기간도 부여할 방침이다. 재매입 절차가 끝나면 가입자는 현재 출시돼 있는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당국은 필요할 경우 초기 실손보험의 경우도 자기 부담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약관 변경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다만 1·2세대 보험 재매입 방안에 대해 가입자가 반발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80378?sid=102

 

목록 스크랩 (6)
댓글 6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7 01.03 44,6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6,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0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2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352 기사/뉴스 집회 필수품 ‘핫팩’ 손 아닌 여기에 둬야 더 따뜻하다 11:08 60
327351 기사/뉴스 ‘민희진 상대 손배소’ 어도어 前 직원, 오늘 조정기일...“사과 시 합의 의사 有” 4 11:06 273
327350 기사/뉴스 "전화에서 남성 목소리 들린다".. 여친집에서 난동 피운 군인 체포 1 11:05 172
327349 기사/뉴스 교촌치킨, 변우석과 '시크릿 모먼트' 포토카드 이벤트 진행 4 11:03 280
327348 기사/뉴스 "판사 출신 공수처장 한계" "의지 없었다"…공수처 '해체론'까지 33 11:03 595
327347 기사/뉴스 윤건영 "경호처 김건희 라인, 경찰 체포용 케이블타이·실탄 지급 논의" 27 11:00 1,131
327346 기사/뉴스 공수처 "인력 한계 인정…경호처 저항 생각 못했다, 협조할 줄" 66 10:59 1,107
327345 기사/뉴스 “시리! 내 얘기 엿들었다고”...한국 당국도 애플 조사 착수 1 10:56 747
327344 기사/뉴스 "길거리서 계엄 표창장 팔고 있다"…尹 대통령 서명·직인 위조 상장 등장 13 10:52 1,303
327343 기사/뉴스 [단독] 대상, '청정원' 소스·양념 가격 올린다…평균 19.1%↑ 30 10:50 1,392
327342 기사/뉴스 MEOVV(미야오) 가원X나린, ‘인기가요’ MC로 매력 발산…‘댄스 챌린지+즉석 라이브’ 1 10:39 329
327341 기사/뉴스 부산대병원, 위암·간암·대장암 항암 치료 못 한다 31 10:38 3,512
327340 기사/뉴스 서울 도림동 고시원 이웃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 긴급체포 18 10:38 1,921
327339 기사/뉴스 서울 19~34세 청년 15%는 ‘니트족’…10명 중 6명 여성 16 10:38 2,325
327338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처장, 최상목 대행과 직접 소통하려고 했으나 실패” 53 10:37 1,749
327337 기사/뉴스 끝나지 않은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시청자 사랑에 감사 인사 1 10:36 587
327336 기사/뉴스 [단독]"尹 탄핵 효력정지" 주장했지만 각하…헌재 "당사자 아냐" 16 10:34 2,290
327335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우리는 체포 전문성 없어…경찰은 거부 안할 것” 337 10:33 10,062
327334 기사/뉴스 "이럴 거면 왜 사건 가져왔나?" 철창 밖 기자들 샤우팅 폭발 [현장영상] 34 10:32 3,478
327333 기사/뉴스 박서준, 연예부 기자… 7년만 로코 '경도를 기다리며' 7 10:3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