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수사·영장 거부에 이재오도 "이건 민주주의 아니다"
6,273 10
2025.01.04 01:47
6,273 10
"전직 대통령들도 다 억울하지만 수사받아…계엄, 권위주의 잠재의식 탓"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청을 거부한 데 이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도 불응한 데 대해, 여권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시국상황에 대해 "민주주의라는 것은 자기 자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권력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대명제를 잘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본인(윤 대통령)은 본인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민주주의의 일반적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검찰 수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들 사례를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들도 자기들은 왜 억울한 게 없겠나? 그러나 법 앞에 서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정계 입문 전부터 알고 지낸 최측근으로, 5선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인사다.

이 이사장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체포영장을 갖고 가서 (집행)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사태를 이렇게 안 만들었을 것", "이렇게까지 온 것은 끝까지 간다고 봐야지 순순히 법대로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게 민주주의 의식이 좀 약해서 그렇다"며 "누구든 간에 상황을 이렇게까지 몰고 올 필요가 없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aver.me/Fr7bZA0j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412 00:04 13,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4,9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9,7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0,4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3,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2,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4,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1,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4,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0,1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546 기사/뉴스 두 번이나 마이크 찾은 尹‥"누가 보면 명예로운 퇴임인 줄" 19:51 3
2683545 이슈 12년차 아이돌도 엔딩포즈는 늘 어려움.twt 19:51 35
2683544 이슈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단독예능 '슈퍼E나경' 티저 공개! | 📢 슈퍼E가 되고 싶은 I돌은 과연 누구일까요? 19:51 10
2683543 이슈 그래픽으로 구현해서 재현해 본 고구려시대 건물.jpg 19:51 56
2683542 이슈 한일전 하기 싫어한다는 한국 축구협회.jpg 19:51 100
2683541 이슈 의외로 여자들이랑 케미가 잘 산다고 생각하는 배우...jpg 19:50 143
2683540 이슈 중독성 미친 NCT 127 삐그덕 리믹스 19:50 42
2683539 이슈 무묭이가 너무 좋아하는 여배우 넥타이 패션.jpg 19:50 136
2683538 이슈 진돌) 야구팬들에게 귀여움이란…? 🤔 마스코트만 보고 야구팀 돌잡이 1 19:49 155
2683537 유머 456번은 알고 이정재는 모르는 고소영 아들 19:47 608
2683536 이슈 이영지한테 롤렉스 선물한 마크 비하인드썰 6 19:47 602
2683535 이슈 윗집 층간소음을 이해하기로 한 아랫집.jpg 25 19:47 1,308
2683534 기사/뉴스 나오면서 연설하려는 듯 마이크 찾던 윤석열 11 19:46 835
2683533 유머 약속을 지킨 박은정 의원 12 19:46 718
2683532 이슈 ☀️민낯으로 출근해서 화려하게 퇴근🌜 23년 차 고인물 아나운서의 출퇴근 밀착 브이로그! 3 19:44 368
2683531 기사/뉴스 퇴임하며 대구시청 직원들에게 큰절하는 홍준표 14 19:41 1,297
2683530 기사/뉴스 국힘, 대선 경선서 눈치게임·MBTI 자기소개·밸런스게임 한다 29 19:40 469
2683529 이슈 이준호 <아레나> 5월호 커버에서 원덬이 의외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12 19:39 532
2683528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얼마 안 남았다"…검찰, 명태균 풀려나자 연이틀 조사 18 19:38 947
2683527 이슈 뮤직캠프🍎가 하늘로 떨어진 날☁️ | 안준원의 ⟨음악감상실 뮤직캠프⛺⟩ | #클로즈유어아이즈 | EP.5 1 19:37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