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수사·영장 거부에 이재오도 "이건 민주주의 아니다"
3,409 10
2025.01.04 01:47
3,409 10
"전직 대통령들도 다 억울하지만 수사받아…계엄, 권위주의 잠재의식 탓"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청을 거부한 데 이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도 불응한 데 대해, 여권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시국상황에 대해 "민주주의라는 것은 자기 자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권력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대명제를 잘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본인(윤 대통령)은 본인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민주주의의 일반적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검찰 수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들 사례를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들도 자기들은 왜 억울한 게 없겠나? 그러나 법 앞에 서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정계 입문 전부터 알고 지낸 최측근으로, 5선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인사다.

이 이사장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체포영장을 갖고 가서 (집행)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사태를 이렇게 안 만들었을 것", "이렇게까지 온 것은 끝까지 간다고 봐야지 순순히 법대로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게 민주주의 의식이 좀 약해서 그렇다"며 "누구든 간에 상황을 이렇게까지 몰고 올 필요가 없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aver.me/Fr7bZA0j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46 00:06 12,9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1,3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2,6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0,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8,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6,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0,3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55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186 23:42 15,099
327254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23:14 2,322
327253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23:13 2,703
327252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23:08 4,179
327251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2 23:07 8,173
327250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23:06 2,438
327249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32 23:06 5,759
327248 기사/뉴스 동네 친구들과 수다가 장수 지름길? 백세인들 비결 1위 "좋은 인간관계" 3 23:02 862
327247 기사/뉴스 “소고기뭇국 끓이기 겁난다”…설 코앞인데 채소·과일값 얼마나 올랐길래 4 22:59 869
327246 기사/뉴스 “이 참에 물려줘야겠네”…최근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한 이유는? 10 22:53 2,894
327245 기사/뉴스 목표 없이 예금으로 돈 모아온 8년차 직장인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재테크 Q&A] 6 22:51 3,101
327244 기사/뉴스 "노른자 땅에 또…" 서면 NC백화점 자리에 47층 아파트 39 22:49 3,218
327243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 체포 참관 요청 255 22:43 14,421
327242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314 22:30 10,006
327241 기사/뉴스 尹 측 석동현 "이재명 호칭 공모…'당대표' 절대 안 붙일 것" 487 21:54 17,437
327240 기사/뉴스 故김수미 특별감사패…며느리 서효림 오열 "오늘은 선물" [2024 MBC 연기대상] 207 21:52 34,223
327239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703 21:51 23,958
327238 기사/뉴스 “尹 계엄령, 유튜브 알고리즘 중독이 초래한 세계 최초 내란” 261 21:41 17,188
327237 기사/뉴스 부산대병원, 위암·폐암·간암·대장암 진료 못 한다 45 21:39 6,085
327236 기사/뉴스 집 안 가득한 ‘이것’ 때문에… 치명적인 패혈증 걸린 英 남성 사연 6 21:34 6,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