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수사·영장 거부에 이재오도 "이건 민주주의 아니다"
3,430 10
2025.01.04 01:47
3,430 10
"전직 대통령들도 다 억울하지만 수사받아…계엄, 권위주의 잠재의식 탓"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청을 거부한 데 이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도 불응한 데 대해, 여권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시국상황에 대해 "민주주의라는 것은 자기 자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권력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대명제를 잘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본인(윤 대통령)은 본인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민주주의의 일반적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검찰 수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들 사례를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들도 자기들은 왜 억울한 게 없겠나? 그러나 법 앞에 서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정계 입문 전부터 알고 지낸 최측근으로, 5선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인사다.

이 이사장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체포영장을 갖고 가서 (집행)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사태를 이렇게 안 만들었을 것", "이렇게까지 온 것은 끝까지 간다고 봐야지 순순히 법대로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게 민주주의 의식이 좀 약해서 그렇다"며 "누구든 간에 상황을 이렇게까지 몰고 올 필요가 없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aver.me/Fr7bZA0j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2 01.03 43,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3,2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1,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5,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67 기사/뉴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오늘 자정 만료…이 시각 관저 앞 29 07:16 3,545
327266 기사/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권 교체’ 58.5% vs ‘정권 연장’ 34.8%…민주↓·국힘↑ 135 07:12 5,579
327265 기사/뉴스 정우성·임영웅·박성훈까지…연예계 SNS 주의보 11 07:06 1,397
327264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 첫 변론 앞둔 헌재, 오늘 '8인 체제' 첫 회의 3 06:59 823
327263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김흥국·김동욱 이어 尹 공개지지..“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워” (+노현희) 39 06:41 6,184
327262 기사/뉴스 [단독] ‘감사원장 대행 인정 말라’…관저·이태원 감사 관련자 ‘조직적 항명’ 7 06:26 2,417
327261 기사/뉴스 오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이 시각 공수처 52 06:12 5,430
327260 기사/뉴스 尹 체포 고심 거듭하는 공수처… 영장 재집행 등 여러 방안 검토 36 03:17 3,786
327259 기사/뉴스 남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화재 불길 잡았다고 함) 12 01:56 2,397
327258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157 00:38 13,205
327257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885 00:35 29,441
327256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25.01.05 방송) 3 00:32 1,139
327255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630
327254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511 01.05 68,091
327253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3,192
327252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826
327251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5,175
327250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5 01.05 11,135
327249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3,442
327248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42 01.05 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