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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단국대학교는 아랍어과를 신설할 목적으로
현지인 교수를 초빙함
필리핀 국적의 아랍인인 무함마드 깐수였음.
연대 한국어 학당을 수료하고 단대에서 박사과정을 딴 후 단국대 사학과에 교수 임용이 됬음
당시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있던 교수였음
튀니지대학교 사회경제 연구원
말레이대학 이슬람 아카데미 교수...
게다가 12개 국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아랍어,페르시아어,말레이어,따갈로그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스페인어)을 능통하게 할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100명 밖에 능통하게 하지 못하는 산크리스트어를 연구, 번역함
또한 한국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슬람을 연구하였고
안기부에서 깐수 교수님을 잡아감
죄명은 간첩혐의였음....
알고보니 무함마드 깐수=정수일 이었고
중국 국비유학생 1호로 카이로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유학함
그러다가 주 모로코 중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다가
심지어 잠꼬대도 아랍어로 할 정도로 아랍어에 많이 능통하였고 생김새나 말투도 한국사람 같지 않았음.
어쨌든 간첩혐의로 12년 형을 받다가
특별 사면으로 2000년에 출소함
그런데 감옥에서도 저술을 계속 하여
(학계에서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보다 더 가치있는 책으로 여김)
현재는 복권되어서
그리고 단대는 이 사건으로 2010년 되서야 중동학과를 개설함....
(1996.07 MBC뉴스)
간첩 정수일의 두 얼굴, 부인도 8년동안 간첩인줄 몰라
● 앵커: 이쪽에서 결혼한 부인마저 8년 동안 남편이 간첩인 줄 모를 정도로 간첩 정수일은 두얼굴을 가졌습니다.
북한 대남공작이 얼마나 끈질긴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첩 정수일의 변신,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정수일의 또 다른 무함마드 깐수 교수는 동서문화 교류분야에서 인정받은 학자였습니다.
그의 신라-아랍 교류사는 학생들 사이에 꽤 인기 있는 과목 이였습니다.
● 학생: 언어적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셨어요.
"한자는 어땠어요?"
한자를 더 잘 읽으셨죠.
● 기자: 동료 교수들도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이 아랍인 교수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 동료 교수: 아랍사람으로 깜빡 믿고 있었지.
요새 외국으로 자주 돌아다닌다고 해서 이제 국제적 학자로 크는 줄만 알았지.
● 기자: 주변에서 인정을 받고 이름이 나자 정수일은 신문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는가하면 TV 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명망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북한의 대남정책에 활용가능한 고급 정보를 수집해 왔습니다.
"국내 정보는 어떻게 이용했나?"
● 정수일: 일간지 중심으로 출판물 수집했다.
● 기자: 수집한 내용을 FAX로 보고할 때는 김일성 부자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는 문구를 반드시 집어넣었습니다.
정수일은 지난 3일 검거된 뒤에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가 출생지라고 주장한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토착어도 모르면서 가끔씩 북한 사투리를 쓰는 점을 집중 추궁당하자 결국 자신이 남파간첩임을 시인했습니다.
MBC 뉴스, 정상원입니다.
2003년 한국 국적 취득 사진은 2013년 《실크로드 사전》을 출간했을 때 이래는 최근 인터뷰(10월)사진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1,2》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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