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尹체포’ 막아선 수방사 55경비단…정부 초 김용현이 설계

무명의 더쿠 | 01-03 | 조회 수 1517

UWnLDK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력이 수사관들을 둘러싸 저지하고 있다.

 

 

대통령 관저 경비를 맡은 수도방위사령부의 55경비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3일 한남동 관저에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가로막으면서다.

55경비단은 윤 대통령이 취임 초기인 2022년 9월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때부터 관저 경비를 맡게 됐다.

7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창설됐는데, 부대장 신상 등 부대 관련 모든 내용이 군사 비밀이다.

이 부대는 관저에서 외곽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수방사 예하 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대통령 경호처에 배속돼 지휘·통제를 받는다. 일시적으로 경호처에 소속돼 지휘를 받는다는 의미다.

55경비단은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입주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과거 청와대 시절 관저 외곽 경비는 경찰인 101경비단이 맡았으나, 현 정부 들어 군이 관저 경비를 맡으면서다. 수방사 소속 55경비단은 1경비단과 함께 북악산 등 인근 지역 경비를 담당했었다.

정치권에선 ‘검찰 출신인 윤 대통령이 경찰을 불신하는 것 아니냐’, ‘군부 입김이 강해지는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의 핵심엔 육군 고위 장성 출신으로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었다. 김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실세’로 지목된 그가 군 병력의 관저 배치를 주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tsfxHm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력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김 전 장관과 55경비단의 개인적 인연도 의혹을 부추기는 데 한몫했다.

김 전 장관은 소령 시절인 1989∼1991년 55경비단(당시 55경비대대) 작전장교로 근무했다. 대대 작전장교는 인사·정보·작전·군수 등 4개 주요 참모 기능 중에서도 부대 내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하는 참모다.

12·3 비상계엄에서 그의 ‘비선’ 노릇을 한 것으로 지목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친분을 쌓은 것도 이 부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장군 진급 후 야전 1군사령부 참모와 합참 작전부장을 거쳐 중장 시절엔 수방사령관을 맡아 다시 해당 부대를 통솔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자신과 인연이 두터운 55경비단이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경비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2525?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42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정우람이 한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 14:29
    • 조회 141
    • 이슈
    1
    • 뜬금없는데 이거 존나 웃기지 않냐 너무 웃겨서 캡쳐해둠 (한강진 집회 단톡방)
    • 14:26
    • 조회 1013
    • 이슈
    10
    • 루이 비통 새로운 앰버서더 발표 (일본 연예인)
    • 14:21
    • 조회 3245
    • 이슈
    24
    • 2찍 시위 근황
    • 14:18
    • 조회 2806
    • 이슈
    51
    • 제2의 코로나?… 중국발 'HMPV' 바이러스, 인도·미국까지 확산
    • 14:16
    • 조회 1268
    • 이슈
    26
    • @이것도 저것도 다 안통하니까 여초가 극우화되고있다고 선동하는 꼬라지가 웃기지도 않음 지금 102030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극우니까 그거 이용해서 저지랄하는게 치졸하기 짝이없어
    • 14:16
    • 조회 1473
    • 이슈
    41
    • 1일1일에 반짝행사 했다는 갤럭시 폴더블5시리즈.jpg
    • 14:15
    • 조회 1437
    • 이슈
    8
    • 어제 유시민 라디오 질의응답 요약정리
    • 14:14
    • 조회 3026
    • 이슈
    56
    • 트위터 난리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방식.twt
    • 14:12
    • 조회 1971
    • 이슈
    21
    • ???:내팬들은 일도 안하는데 돈이 좀 있나봐
    • 14:07
    • 조회 3142
    • 이슈
    33
    • [속보] 검찰, '건진법사' 구속영장 재청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14:07
    • 조회 828
    • 이슈
    14
    • 자기가 센터인줄 알았던 어셔와 틱톡에서 아빠 조롱하는 어셔 아들
    • 14:07
    • 조회 1071
    • 이슈
    2
    • 큰 개와 작은 개의 반응차이
    • 14:06
    • 조회 1711
    • 이슈
    6
    • 무지개행동 주최에 있던 노동당 링크에 써있다는 문구 수준.jpg
    • 14:05
    • 조회 3379
    • 이슈
    64
    • 퐁퐁남작가 웹툰에 3다무 준 카카오페이지
    • 14:05
    • 조회 9695
    • 이슈
    200
    • 플레이브 팬클럽 플리 멤버십 모집 안내
    • 14:04
    • 조회 765
    • 이슈
    9
    • 내향인 테스트.jpg
    • 14:03
    • 조회 1661
    • 이슈
    51
    • 요즘 유행한다는 헌법책 읽기&필사
    • 14:02
    • 조회 2106
    • 이슈
    44
    • 2025년은 을사년이니까 을사을사 화이팅‼️
    • 14:02
    • 조회 476
    • 이슈
    1
    • 2025년 애니 맞나 싶은 신작 애니 오프닝
    • 13:59
    • 조회 855
    • 이슈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