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달의 독립운동'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선정과정 공개하라"

무명의 더쿠 | 01-03 | 조회 수 1304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만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역사내란, 역사쿠데타 행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활란은 태평양 전쟁 당시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일삼는 등 일본군 입대와 정신대 참여를 독려한 대표적 반민족 인사"라며 "김성수는 '대의에 죽을 때 황민 됨의 책무는 크다' 며 청년들의 전쟁 참여를 독려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적극 지지했던 친일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독립운동 선정에 참여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요구에 보훈부는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 현이 어렵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선정 과정에는 뉴라이트 논란을 빚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대체 무엇이 두렵기에 밀실에서 깜깜이로 논의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작금의 상황 또한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해 죄를 끝까지 집요하게 따져 묻고 엄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대신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하기로 했다. 예상과 달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 등이 제외되고 김활란과 김성수 등이 활동한 사건이 포함되자 광복회는 "(보훈부가) 친일파의 명예 회복을 노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세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53602?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4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유치원 잘린 INFP 강아지
    • 20:29
    • 조회 0
    • 이슈
    • CIA에 신고당했어요
    • 20:28
    • 조회 614
    • 유머
    • 외신들 "음모론이 한국 정치 위기 부추겨"
    • 20:27
    • 조회 196
    • 기사/뉴스
    • 디시 필카갤에 올라온 바다사진들
    • 20:26
    • 조회 582
    • 유머
    1
    • 민주당 계엄법 수정 작업중‼️
    • 20:26
    • 조회 1406
    • 기사/뉴스
    39
    • 둘 중 한 명과 조별과제를 꼭 해야한다면?
    • 20:25
    • 조회 259
    • 이슈
    5
    • 1/5 긴급행동은 시민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10시 40분까지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집회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비상행동 대표단이 1박 2일 농성을 이어가겠습니다.
    • 20:25
    • 조회 1236
    • 이슈
    25
    • 2024년 JYP 아티스트 콘서트 관객동원 순위.jpg
    • 20:25
    • 조회 610
    • 이슈
    11
    • 2024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오피셜]
    • 20:24
    • 조회 671
    • 이슈
    3
    • 어제 응원봉 들고 있다는 이유로 겪은 일들 (한남동).twt
    • 20:24
    • 조회 1403
    • 이슈
    11
    • 최상목 "다치는 일 없어야" 당부만‥'경호처 통제' 요구 묵묵부답
    • 20:24
    • 조회 168
    • 기사/뉴스
    9
    • 설 앞두고 배추 59%·무 78% 상승…정부, 물가 대책 언제 나오나
    • 20:24
    • 조회 84
    • 기사/뉴스
    • 교토 스타벅스하고 다르게 나고야 스타벅스는 싸가지가 없네 jpg
    • 20:23
    • 조회 1802
    • 이슈
    10
    • 낯선 곳에 불시착했을 때 클리셰 (엄은향)
    • 20:22
    • 조회 544
    • 유머
    9
    • 옛날 조상님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음...jpg
    • 20:21
    • 조회 1869
    • 이슈
    21
    • 영화 HER의 배경은 2025년이다
    • 20:19
    • 조회 2824
    • 이슈
    37
    • 남들과 다른 생각하면서 장사하는 식당
    • 20:17
    • 조회 1937
    • 유머
    22
    • 뉴진스 민지 : "초등학생때 듣던 노랜데 진짜 추억이다... ㅠㅠ"
    • 20:15
    • 조회 14803
    • 이슈
    171
    • 벌써 불륜 10년 된 김민희 지난 10년간 주요 필모
    • 20:15
    • 조회 3402
    • 이슈
    47
    • 태백시, 이번에는 구내식당 폐쇄추진 논란
    • 20:15
    • 조회 2207
    • 기사/뉴스
    2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