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달의 독립운동'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선정과정 공개하라"
3,433 6
2025.01.03 19:51
3,433 6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만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역사내란, 역사쿠데타 행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활란은 태평양 전쟁 당시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일삼는 등 일본군 입대와 정신대 참여를 독려한 대표적 반민족 인사"라며 "김성수는 '대의에 죽을 때 황민 됨의 책무는 크다' 며 청년들의 전쟁 참여를 독려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적극 지지했던 친일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독립운동 선정에 참여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요구에 보훈부는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 현이 어렵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선정 과정에는 뉴라이트 논란을 빚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대체 무엇이 두렵기에 밀실에서 깜깜이로 논의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작금의 상황 또한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해 죄를 끝까지 집요하게 따져 묻고 엄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대신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하기로 했다. 예상과 달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 등이 제외되고 김활란과 김성수 등이 활동한 사건이 포함되자 광복회는 "(보훈부가) 친일파의 명예 회복을 노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세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5360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8 04.17 17,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2,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7,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1,4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5,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5,1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0,8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9,5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2,4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4,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95 유머 광속노화 라면.jpg 3 04:08 812
2689994 이슈 뎡배에서 줍줍한 합짤들로 만들어 본 원덬의 가내수공업 상플.gif 2 04:05 382
2689993 이슈 원덬이 좋아했던 모닝구무스메 시절의 곡 03:55 239
2689992 이슈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총기난사 발생, 최소 5명 사망 12 03:20 2,367
2689991 이슈 Moonlight - PIXY (픽시) (2021) 03:13 332
2689990 기사/뉴스 불매운동 6년 만에 한국 연예인 전면 배치한 유니클로... 모델은 비비 24 03:12 2,690
2689989 이슈 오마이걸 멤버별 조회수 1위인 개인 직캠 2 03:08 905
2689988 기사/뉴스 수수료 저렴한 가게배달, 사실상 ‘사망선고’ 20 03:06 2,488
2689987 이슈 어제자 키오프 하늘 영통팬싸 비주얼 02:55 873
2689986 이슈 이불로 반려동물 침대 만들어주기 31 02:49 2,668
2689985 기사/뉴스 [단독] "경찰·소방, 군 복무로 인정"…양향자, '女모병제 확대' 대선 공약으로 20 02:44 1,839
2689984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アイラブユー' 02:38 477
2689983 이슈 잘나가는 K콘텐츠…英-日 제치고 넷플릭스 인기도 2위 6 02:28 1,845
2689982 이슈 상처받기전에 선수치는 연예인들 14 02:19 4,839
2689981 이슈 군대 로맨스까지 말아주는 <신병3> 02:14 1,312
2689980 이슈 오늘자 마녀배달부 키키가 된 엔믹스 해원.jpg 4 02:14 1,839
2689979 이슈 핫게간 사장 아들 냅다 모델로 쓴 광천김 회사 ㄹㅇ 웃긴부분ㅋㅋㅋㅋㅋ 47 01:46 7,199
2689978 유머 자다가 엄마가 옷 벗겨서 빨래돌렸는데 19 01:29 7,714
2689977 기사/뉴스 100년만에 찾은 제주 관아의 종 32 01:27 3,967
2689976 정보 오늘 낮 기온 29도 예상인 대구 27 01:27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