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달의 독립운동'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선정과정 공개하라"
1,304 6
2025.01.03 19:51
1,304 6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만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역사내란, 역사쿠데타 행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활란은 태평양 전쟁 당시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일삼는 등 일본군 입대와 정신대 참여를 독려한 대표적 반민족 인사"라며 "김성수는 '대의에 죽을 때 황민 됨의 책무는 크다' 며 청년들의 전쟁 참여를 독려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적극 지지했던 친일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독립운동 선정에 참여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요구에 보훈부는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 현이 어렵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선정 과정에는 뉴라이트 논란을 빚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대체 무엇이 두렵기에 밀실에서 깜깜이로 논의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작금의 상황 또한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해 죄를 끝까지 집요하게 따져 묻고 엄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대신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하기로 했다. 예상과 달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 등이 제외되고 김활란과 김성수 등이 활동한 사건이 포함되자 광복회는 "(보훈부가) 친일파의 명예 회복을 노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세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5360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40 00:06 10,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6,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0,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6,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7,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24 기사/뉴스 민주당 계엄법 수정 작업중‼️ 4 20:26 424
327223 기사/뉴스 최상목 "다치는 일 없어야" 당부만‥'경호처 통제' 요구 묵묵부답 3 20:24 92
327222 기사/뉴스 설 앞두고 배추 59%·무 78% 상승…정부, 물가 대책 언제 나오나 20:24 54
327221 기사/뉴스 태백시, 이번에는 구내식당 폐쇄추진 논란 20 20:15 1,955
327220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침탈한 계엄군 CCTV 전체 입수‥영상으로 드러난 대통령의 거짓말 17 20:03 2,152
327219 기사/뉴스 "윤 대통령, 노무현·박근혜와 비교 못 해"…이부영 "최상목 대행, 의심 살 행동" 8 20:02 1,390
327218 기사/뉴스 "15년 모아 건물 지었습니다"…션, 239억 들여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준공 55 19:58 3,498
327217 기사/뉴스 '버스 4대' 검은 옷 수십 명‥'요새화'되는 관저 입구 27 19:58 1,893
327216 기사/뉴스 민주노총 블라 혼수상태 허위글 보고 가짜뉴스 보도 뿌린 국힘 16 19:58 1,548
327215 기사/뉴스 혁신당“ 윤 체포영장 재집행시 현장참관” 25 19:42 1,648
327214 기사/뉴스 “정말 감사했습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눈물’의 감사 인사 47 19:35 3,262
327213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고발당해..."경호처 지휘·감독 회피" 24 19:30 1,782
327212 기사/뉴스 [단독] 尹측, 공수처 아닌 '경찰조사'엔 협조 검토…"관저나 제3의 장소 '서면조사' 가능할 듯" 146 19:29 4,572
327211 기사/뉴스 영장 첩보 입수" 총동원령까지…과격해지는 극우 유튜버 여론전 14 19:26 1,042
327210 기사/뉴스 ‘탄핵 찬성’ 조경태 “아직도 계엄 위헌인지 모르겠단 중진들 기막혀” 13 19:24 1,870
327209 기사/뉴스 [속보] 尹측 "尹, 2월 5일 전에 헌재 출석해 의견 밝힐 예정" 364 19:21 11,003
327208 기사/뉴스 전직 검찰총장의 막장 저항…검찰마저 “부끄럽다” 16 19:14 2,483
327207 기사/뉴스 유족들 “욕 먹으며 고생한 공무원 감사합니다” 33 19:13 3,610
327206 기사/뉴스 공수처, 내일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도 검토 218 19:10 6,296
327205 기사/뉴스 국가애도기간 끝, 먹먹한 슬픔에는 끝 없으리라…★스타들 분향소+기부 릴레이 19:06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