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달의 독립운동'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선정과정 공개하라"
3,329 6
2025.01.03 19:51
3,329 6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만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역사내란, 역사쿠데타 행위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활란은 태평양 전쟁 당시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일삼는 등 일본군 입대와 정신대 참여를 독려한 대표적 반민족 인사"라며 "김성수는 '대의에 죽을 때 황민 됨의 책무는 크다' 며 청년들의 전쟁 참여를 독려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적극 지지했던 친일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독립운동 선정에 참여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요구에 보훈부는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 현이 어렵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선정 과정에는 뉴라이트 논란을 빚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대체 무엇이 두렵기에 밀실에서 깜깜이로 논의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작금의 상황 또한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해 죄를 끝까지 집요하게 따져 묻고 엄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대신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하기로 했다. 예상과 달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 등이 제외되고 김활란과 김성수 등이 활동한 사건이 포함되자 광복회는 "(보훈부가) 친일파의 명예 회복을 노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세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5360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44 04.02 71,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51,1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8,4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1,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9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4,4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6,0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404 기사/뉴스 [속보] 헌재 “마은혁 재판관 9일부터 임기 개시” 11:02 5
344403 기사/뉴스 프로축구선수협,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천만 원 기부 1 11:02 12
344402 기사/뉴스 [단독]공군 비행장 도둑 촬영한 中 고교생, 중국 공안 자녀였다 2 11:02 162
344401 기사/뉴스 '친윤'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한 한덕수에 야권 "윤석열 의중 작용" 3 11:01 154
344400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이완규·함상훈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검토” 24 11:00 736
344399 기사/뉴스 K리거와 축구교실"…켄싱턴 리조트, '어린이 축구왕' 패키지 출시 10:59 60
344398 기사/뉴스 이즈나, '사인' 댄스 퍼포먼스 영상 공개..신흥 안무 맛집 10:58 45
344397 기사/뉴스 간호사 폭행 혐의로 현행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소속 사무소 사과,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자숙 13 10:58 873
344396 기사/뉴스 김국진 모친상 비보…강수지와 슬픔 속 조문객 맞아 13 10:56 1,034
344395 기사/뉴스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 용기면 출시 8 10:53 1,001
344394 기사/뉴스 [속보] 조기 대선으로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로 연기 119 10:51 5,449
344393 기사/뉴스 권성동 "'한덕수 출마론' 의원 의견 많지만 지도부 언급 부적절" 2 10:50 216
344392 기사/뉴스 강지영 아나운서, 14년 만에 JTBC 떠난다 [공식] 3 10:50 1,039
344391 기사/뉴스 2024년 11월에 이완규는 여당 몫 헌재판사 후보로 거론 됐었음 4 10:50 862
344390 기사/뉴스 권성동, ‘윤석열 동기’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에 “미스터 클린···마은혁과 천양지차” 20 10:48 666
344389 기사/뉴스 경북 산불 피해성금, 보름 만에 1000억…전국이 움직였다 10 10:47 572
344388 기사/뉴스 권성동, ‘윤석열 동기’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에 “미스터 클린···마은혁과 천양지차” 38 10:47 866
344387 기사/뉴스 준공 4개월만 와르르…韓 최초 '철근 누락' 아파트, 독일도 절레절레[뉴스속오늘] 3 10:47 1,284
344386 기사/뉴스 [속보] 6월3일 대통령 선거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20 10:42 2,200
344385 기사/뉴스 박범계 "한덕수, 헌법재판관 2명 지명…월권행위이자 국회 도발" 22 10:42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