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지키다 빨간줄 생길 판”…의무복무 병사들, 尹체포 막으려 ‘또’ 동원
31,729 330
2025.01.03 16:39
31,729 330
HpZRUm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의무 복무 중인 병사들이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어 두 번째다. 일각에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처벌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소속 55경비단은 3일 오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를 찾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의 관저 진입을 저지했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부대로, 55경비단 소속 일반 병사 다수가 공수처 진입 저지에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바리케이드를 치는 등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설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하거나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한 병사들이 지휘관 명령에 따르다 자칫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형사처벌 위험까지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방부는 군 병력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된 데 대해 대통령 경호처 소관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55경비단이 수방사 소속 부대이긴 하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작전 지휘·통제 권한은 경호처에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 “관저 외곽 경비를 지원하는 군 병력(55경비단)은 경호처가 통제한다”며 “정확한 상황은 국방부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행위에 투입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불법적 상황에 투입됐는지는 근거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늘 현장에서 벌어진 상황은 국방부가 명확히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관저 내에서 몸싸움을 벌인 수방사 군인 입건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체포된 인원은 없지만, 경찰은 카메라로 확보한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이들에 대한 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99673

목록 스크랩 (1)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08 12.23 36,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049 정보 1월 1일부터 가격 인하하는 롯데시네마 (대상 영화관 있음) 1 11:49 198
2944048 기사/뉴스 김광석 30주기 헌정앨범 내달 나온다 11:49 71
2944047 유머 국내정발된 서로를 너무너무 귀여워하는 여자들 만화[너에게 귀엽다고 외치고 싶어] 11:48 138
2944046 기사/뉴스 갈수록 빈부격차가 커지는 한국의 2030 청년세대 2 11:48 473
2944045 유머 피부과 40만원 할인받은 조정석 1 11:48 510
2944044 기사/뉴스 2025 아이들, 리브랜딩→팀·개별 활동까지 잘 달렸다 1 11:48 91
2944043 기사/뉴스 [단독] “이름 세 글자 걸고 사실” 한화 이글스 유로결 학폭 폭로자, 2심도 무죄 8 11:47 483
2944042 기사/뉴스 전지현→마동석·이영애도 안 통하네…시청자들이 주도하는 방송 흥행 [2025 대중문화 결산-방송] 11:46 129
2944041 기사/뉴스 “할인·홍보용 판매촉진비 등 내라”… 쿠팡, 납품업체에 2조 넘게 걷어 6 11:45 161
2944040 유머 언니무새인 동생 4 11:44 410
2944039 유머 임성한 월드 "오이지 어디갔어" 6 11:44 220
2944038 이슈 2025 is over 11:44 91
2944037 기사/뉴스 박명수 게임 모델 발탁되더니 “향후 10년 내 최전성기 될 것”(라디오쇼) 3 11:43 233
2944036 유머 교수님 성함이 굉장히 특이한데 혹시 부모님께 여쭤본적은 있으세요? (김붕년교수님) 4 11:42 1,034
2944035 기사/뉴스 박진영·나홍진·테디·변우석·송혜교…2026년 주목해야 할 엔터테이너들 5 11:42 251
2944034 이슈 있지(ITZY) 유나 인스타 업뎃 2 11:40 226
2944033 기사/뉴스 박서진, ‘건강 악화’ 父 몰래 배 팔았다…부자 갈등 폭발 (‘살림남’) 5 11:39 975
2944032 이슈 리프팅 고수라는 환승연애 4 신승용.jpg 4 11:39 1,388
2944031 유머 [흑백요리사] 임성한 작가가 좋아할 그림체라는 송훈셰프 17 11:39 1,712
2944030 이슈 BTS 뷔·지민·정국, 하이브 주식 214억…‘30세 이하 주식부호’ 28위 8 11:38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