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열차 진입 순간 선로로 사람 ‘퍽’… 뉴욕 지하철 또 끔찍한 범죄
5,377 14
2025.01.03 15:16
5,377 14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을 선로 밑으로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X(옛 트위터)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을 선로 밑으로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X(옛 트위터)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한 20대 남성이 열차 진입 순간 선로로 사람을 밀쳐 떨어뜨린 뒤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2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쯤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역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조셉 린스키(45)를 갑자기 밀쳐 선로로 떨어뜨린 뒤 달아났다. 열차는 당시 역 안으로 들어오던 상황이었다.

사건 당시 방범카메라 영상을 보면, 린스키는 승강장 앞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이 검정 후드티를 뒤집어쓴 용의자가 린스키 뒤에서 서성거리다 열차가 다가오기 직전 그의 등을 힘껏 밀어 선로 밑으로 넘어뜨렸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망쳤고 이 장면을 본 다른 승객들도 놀라 달아났다.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승객을 선로 밑으로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구조된 피해자는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X(옛 트위터)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승객을 선로 밑으로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구조된 피해자는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X(옛 트위터)

한 남성이 선로로 떨어진 직후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떨어진 남성은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엑스(X)

한 남성이 선로로 떨어진 직후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떨어진 남성은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엑스(X)

사고가 발생하자 이 열차는 운행을 멈췄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정지된 열차 사이로 들어가 린스키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린스키는 두개골과 갈비뼈 골절, 장기 손상 등의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욕 경찰은 사건 당일 용의자인 캐멀 호킨스(23)를 체포했다. 그는 과거에도 경찰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적 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호킨스는 2급 살인미수와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ttps://v.daum.net/v/20250103131758519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308 04.18 20,1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6,3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1,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7,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0,7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8,7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1,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2,8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0,6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2,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73 기사/뉴스 '풍산개는 버림받았다, 반환이든 파양이든' 6 13:34 917
347472 기사/뉴스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6 13:28 1,425
347471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 강강술래 논란 “남성관객, 싫다는데도 억지로 손목잡고 끌어당겨” 34 13:24 2,932
347470 기사/뉴스 속옷 차림으로 찬물, 무릎 꿇은 사진 요구…철도 취준생에 '전설'이라 불린 남자 4 13:21 1,608
347469 기사/뉴스 이정후 '꿈의 타율 4할'+타격 1위 휩쓸까? 타율 0.361 대폭등! 센스 번트 안타에 3출루 활약…SF는 0-2 석패 1 13:20 265
347468 기사/뉴스 "너한테 성병 옮아" 여자친구 2800만원 뜯는 20대… 실형 선고 2 13:19 633
347467 기사/뉴스 "너도 수모 느껴봐"…헬스장서 힘 키워 전 남편 살해한 60대 17 13:18 2,128
347466 기사/뉴스 “85명의 정자로 수천명 태어나”…전국적 ‘근친’ 우려 나온 이곳 16 13:15 3,017
347465 기사/뉴스 길 가던 여성 따라가며 ‘묻지마 폭행’한 10대 23 13:01 1,307
347464 기사/뉴스 “전역했는데 더 일하겠다고요?” 고집 센 '준영쌤'의 특별한 2년 14 12:58 1,771
347463 기사/뉴스 추성훈-인교진-현우-김준호 최종 T4 탄생..트롯가수 데뷔 꿈 이뤘다 ('잘생긴 트롯') 1 12:56 823
347462 기사/뉴스 나경원 경선캠프에 가수 김흥국·연극인 박정자 합류 45 12:42 4,026
347461 기사/뉴스 [단독] 경찰 "선관위에 붉은 천 묻은 무리, 외국인으로 특정...출국 상태" 37 12:39 3,444
347460 기사/뉴스 검찰의 이상한 리베이트 수사 [세상에 이런 법이] 2 12:15 906
347459 기사/뉴스 30살에 ‘3조 자산가’…부모 잃고 7년 노숙하던 청년의 ‘대반전’ 10 12:12 3,809
347458 기사/뉴스 "4월인데 49도"…인도·파키스탄, 2050년엔 생존 불가능할 수도 21 11:55 2,873
347457 기사/뉴스 “4·19 혁명 정신 지키자”면서…내란은 언급도 안한 한덕수 6 11:51 824
347456 기사/뉴스 "트럼프 재집권 후 조사서 '러시아는 적' 미국인 11%p 뚝 떨어져" 1 11:49 526
347455 기사/뉴스 미국서 ‘만두’ 디자인 특허에…中 매체 발끈 51 11:47 6,216
347454 기사/뉴스 엔화 강세도 일본여행은 못말려...日여행금액 15%↑ 10 11:46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