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동안 넣은 내 돈 괜찮을까”…국민연금 가입자 줄어들며 재정 흔들
6,348 17
2025.01.02 22:14
6,348 17
YRidHy


급격한 고령화로 국민연금 재정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연금 가입자 수는 줄어드는데 베이비붐세대 은퇴가 늘어나면서 고액 연금 수급자가 증가하고 있다.


2일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185만6925명으로 2023년 말 2238만4787명 대비 52만7862명 줄었다. 이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 둔화로 인한 가입자 수 감소 탓이 크다.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만 18~59세다. 가입자는 만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보험료 납부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구는 늘어나지만, 새로 가입자로 진입하는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30세 미만 가입자 수는 363만1253명으로 2023년 12월 386만7648명 대비 23만6395명 감소했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716만7666명으로 2023년 말 682만2178명 대비 34만5488명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1965~1968년생은 64세부터, 1961~1964년생은 63세부터 수령한다.


(...)


야당 지도부 관계자는 ‘여야정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연금 개혁을 논의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면 급속히 대선 정국으로 이행될 수 있다는 점도 연금 개혁이 속도를 내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수장이 바뀔 수도 있는데 연금 개혁처럼 중요한 정책을 지금 밀어붙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국면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연금 개혁 동력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ttps://naver.me/5138cfG0

강인선 매경닷컴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17 03.19 55,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9,1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0,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0,5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1,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2,5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6,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7,7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052 이슈 다음주 나혼산 멍멍이 특히 푸들파티예정(꼼데+코코) 2 19:02 312
2664051 이슈 민지가 연습생 시절 바퀴벌레가 득실대는 숙소에 살았던게 하이브랑 1도 상관없는 이유 4 19:01 590
2664050 이슈 일본 교자 만두 거리의 교자 가로등 3 19:00 427
2664049 유머 두 번 결혼한 그녀가 부러운 이혼남 4 19:00 624
2664048 이슈 ? : 시이팔 그게 바로 저예요 23 18:55 1,778
2664047 유머 박은빈은 놀라면 하늘을 몇 초 동안 나는 버릇이 있다 3 18:55 1,060
2664046 유머 나 예전에 신입때 과장님>과자님 으로 오타냈는데 39 18:49 3,552
2664045 이슈 한국어 모르는 고독한 미식가 배우 데려다 차별적 개그하는 개그프로 17 18:49 2,457
2664044 유머 [전참시] 동주가 유미(영자)에게 준 화이트데이 선물.jpg 69 18:49 5,921
2664043 이슈 덬들이 평생살면서 가장 많이 먹어본 최애라면 1개를 말해본다면? 98 18:45 902
2664042 유머 요즘 엄청나게 귀여운 만두볼쨜이 매력적인 루이바오💜🐼 31 18:45 1,334
2664041 이슈 아리아나그란데 "니 여친이랑 헤어져, 내가 지루하니까" (2019) 7 18:43 1,883
2664040 이슈 여러분 윤석열 4월까지 파면 안 하면 12월, 1월, 2월, 3월, 4월까지 월급 총 1억 넘게 받아 가는 겁니다. 일 안 하고. 41 18:42 1,048
2664039 팁/유용/추천 집에서 해먹는 파스타에 사먹는 느낌 더해주는 방법.tip 21 18:41 3,531
2664038 이슈 폭싹속았수다 제주도 할머니 피셜 제주도에 양관식같은 남자 x 없음x.twt 47 18:40 3,308
2664037 이슈 모 커뮤니티 회원이 울분에 차서 쓰는 글.theqoo 169 18:38 18,796
2664036 이슈 자녀를 직접 학교에 보내겠다는 학부모들도 나온다. 한 의대생 학부모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화요일부터 아이를 학교에 보낼 예정"이라며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강의실 들어가는 것까지 볼 생각"이라고 썼다.gisa 91 18:33 6,825
2664035 이슈 오늘 막콘에서 울컥한 NCT WISH 엔시티 위시 리더 시온.. 9 18:32 1,262
2664034 기사/뉴스 [속보] 崔대행 "산불 재난사태 3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긴급지원" 18:30 373
2664033 이슈 <요정재형> 방탄소년단 제이홉 편 | 하나둘씩 전역하는 BTS 멤버들...... 홉아.. 계획이 ㄷㅏ 있는 거지 그렇지!?!??? 18 18:28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