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토부 “‘부러지기 쉽게’ 설계 지시…콘크리트 둔덕 위 시설에 국한”
4,971 1
2025.01.02 16:11
4,971 1

2020년 무안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 시설 등 개량사업 설계 발주 때 ‘부러지기 쉬운’ 방안을 검토하라고 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콘크리트 자재를 보강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둔덕 위 기초재에 대한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애초 공항 시설물 등을 부러지기 쉽게 만들라는 것은 활주로 이탈 등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인데, 안테나 등으로 구성된 로컬라이저 등에 한해 ‘부러지기 쉽게’ 만들라는 취지라며 시설을 떠받치는 구조물에 대한 지시가 아니라고 답변한 셈이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참사 브리핑에서 “무안공항 개량사업 설계 발주 때 (부러지기 쉽게 시설을 설계하라는) 지시 취지를 한국공항공사에 문의했는데, 둔덕 위의 레일 등 기초재를 개량설계하면서 부러지기 쉽도록 하라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은 약 2m 높이로, 그 위에 안테나 등을 비롯한 시설이 또 2m가량 드러나 있다. 공항공사의 발주 취지는 둔덕 윗부분으로 올라온 부분에 해당하는 안테나 시설 등에 국한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과업지시서를 보면, ‘장비 안테나 및 철탑, 기초대 등 계기착륙시설 설계 시 ‘부러지기 쉬움’(Frangibility)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이런 해명이 해당 시설을 떠받치는 둔덕 아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주 실장은 “‘부러지기 쉽게 하라는 게 어떤 부분이냐’는 걸 공항공사에 물었을 때 들었던 답이고, 앞뒤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는 전체 내용을 보고 말씀드려야 한다”고 한 발 물러섰다.

2020년 설계 발주한 개량사업은 지난해 9월 공사가 시작됐다. 시공사는 로컬라이저를 교체하는 동시에 기존 콘크리트 지지대 위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판을 추가로 시공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사고 초기 “로컬라이저는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으니 재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가, 현재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물러선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469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59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21 이슈 폰카로 찍었다는 방탄 진 마리끌레르 화보 영상 21:35 81
2955920 이슈 곡성 밤새 굿 하는 장면 찍을 때 항의할만한 사람들을 없애버린 나홍진 감독.jpg 7 21:34 677
2955919 이슈 도카니가 되어버린 초딩팬들에게 메세지 남긴 샘킴셰프 21 21:31 908
2955918 유머 삼국지 게임 속 장수의 능력치 중 매력이 있는 이유 2 21:30 290
2955917 이슈 트위터에서 논쟁중인 호불호 갈리는 밥상.jpg 32 21:28 1,580
2955916 이슈 각잡고 정통발라드로 컴백한 바다 ‘소란스런 이별’ 2 21:27 110
2955915 정치 中 '희토류 보복'에 반격 카드 없다…벼랑 끝 다카이치, 24조 날릴판 19 21:27 471
2955914 이슈 흑백요리사 김희은 셰프가 말하는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를 때' 12 21:26 1,423
2955913 유머 무서울 정도인 레데리 2의 디테일(숭함주의) 1 21:24 730
2955912 기사/뉴스 우려가 현실로 ... 수도권 쓰레기 몰려든다 24 21:24 1,155
2955911 유머 난 임짱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4 21:23 1,141
2955910 이슈 고양이 신장병 신약, 임상 시험 종료. 이르면 연내 출시 30 21:18 1,182
2955909 유머 우리가족 평생 놀림거리 20 21:16 2,825
2955908 유머 두바이 통대창 6 21:16 2,239
2955907 이슈 두쫀쿠 살 돈으로 주식 사라는 말을 본 것 같아서 20 21:16 3,725
2955906 이슈 부화가 늦어져 또래보다 작은 아기 펭귄의 눈물겨운 친구 사귀기 위한 노력 9 21:16 864
2955905 이슈 킥플립 [Kick-Log]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야시장 투어 | 가오슝 브이로그 21:16 79
2955904 이슈 에이핑크 'Love Me More' 멜론 일간 추이 4 21:16 567
2955903 유머 화제되고 있는 해외 찐따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21:15 2,770
2955902 팁/유용/추천 역사가 스포라 뎡배에서 "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죽어"가 슬로건이였던 드라마 1 21:15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