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남사친’ 정보석과 관계 오해받았다..진영 “너 아웃이라고” (‘수상한 그녀’)[종합]
OSEN=박하영 기자]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오해를 받아 잘릴 위기에 처했다.
이날 오말숙과 대면한 오두리는 “우리 처음 아니지? 당신 누구야. 누군데 내 집에 와서 내 행세하려고 하냐”라고 물었다. 오말숙은 “언니랑 나 한번은 만나야 하잖아.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라며 “그래 내가 누구겠어”라고 밝혔다. 이에 오두리는 “정말 너여? 아니 이게 말이 돼?”라고 현실 부정을 했고, 오말숙은 그대로 오두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오두리는 오말숙 품을 벗어나 “아니. 자네는 나한테 예전에 없던 사람 그냥 죽은 사람이다. 이제와서 뭘 어쩌자고 찾아온 거냐 . 그것도 내 집도 내가 마음대로 못 들어가는 마당에 무슨 꿍꿍이로 내 얼굴을 하고 나타났냐. 누가 반가워한다고”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같은 연습생 수진(현재연 분)은 남사친 박갑용(정보석 분)과 다정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두리의 모습을 찍어 김애심에게 전달했다. 김애심은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을 대니얼에게 보여주며 “아이돌에게 구설수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한이사가 제일 잘 알잖아. 예의 없고 버릇없고 거기다가 불성실하기까지, 오늘도 당당하게 연습에 늦었다고 선생들이 기막혀 하더라. 언제까지 그렇게 감쌀 거냐”라고 말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나선 대니얼은 박갑용과 통화중인 오두리를 향해 “당신 생각해서 돈까지 찾아주는 그남자가 누구야? 가족은 아닌 것 같은데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 회사 사실상 내가 대표거든”이라며 “내가 책임지고 먹여살려야할 사람이 수백명이고 그렇게 하기 싫어? 정말 안되겠어? 여기까지하자. 에밀리 너 아웃이라고”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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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상한 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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