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강 생각한다면…” 집에서 치워야 할 물건 5
11,691 13
2025.01.01 21:33
11,691 13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1월 1일이다. 운동 등 각종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출발을 맞아 집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의 내과 의사인 줄리아 아다미안 박사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그녀가 말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집에 절대 두지 않을 5가지 물건'을 소개했다.


잡동사니


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으면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이기 쉽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잡동사니에 숨겨진 먼지는 청소하기 어렵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 중 떠다니는 흡입성 먼지인 미세먼지 중 입자의 지름이 2.5㎛(1㎛은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에 단기간 노출되면 기침, 눈물, 천식 발작, 만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 심장 질환, 신경 장애, 암,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술 달린 카펫


술이 달린 카펫은 무해해 보이지만, 사실 미끄러짐과 낙상의 흔한 원인이다. 이런 카펫은 걸려 넘어지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지만, 일반 사람들도 간과해선 안 된다. 보통 집에서 걸어 다닐 땐 발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낙상을 예방하려면 장식이 없이 바닥과 밀착한 카펫을 쓰는 게 낫다.


향기나는 세탁 세제


향이 나는 비누와 세탁 세제는 민감한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들도 경고해온 바 있다. 또 강한 향은 코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일부 향수나 향이 나는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심장병,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프탈레이트는 비닐이나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 물질로 향수, 비누, 매니큐어, 헤어스프레이, 포장재 등에 사용된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남녀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생식 기관의 발달을 방해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임신과 출산에도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임신한 여성이 프탈레이트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남자 아기인 경우 생식 기관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침실의 TV


침실은 수면을 위한 공간이며 TV를 시청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잠들기 직전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하면 불빛이 망막을 자극해 불면증 등의 신체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현대인은 모두 동시에 많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에 매우 능숙하지만, 수면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TV와 침실은 분리되어야 한다.


나쁜 습관 유발하는 음식


과식의 유혹에 빠지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집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는 개인마다 다른데, 아다미안 박사는 치즈를 꼽았다. 그는 "치즈를 좋아하고 치즈에 좋은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며 "나쁜 습관을 부추기는 그 무엇이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는 탄산음료, 감자칩, 쿠키 등이 될 수 있다. 집 안에 아예 두지 않으면 이를 사기 위해 외출하는 순간을 망설이게 하므로 소비할 가능성이 낮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55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34 03.19 59,6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2,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4,8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3,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3,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3,4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5,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8,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9,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46 이슈 머릿속의 나는 진짜가 아니고 오직 밖으로 나오는 말과 행동만이 실재라는 말이 좋다 03:34 28
2664445 유머 닮은꼴인 줄 알았는데... 03:32 58
2664444 유머 넷플릭스 구독 취소를 못하는 이유 1 03:28 416
2664443 이슈 여자들한테 은근 많은 식이장애중 하나인데 모르는거.jpg 5 03:23 918
2664442 이슈 모든게 작은 박보영 3 03:10 602
2664441 이슈 밥 더 먹고싶은 고양이... 2 03:09 442
2664440 이슈 같이 자자고 걸어오는 아깽이 4 03:04 639
2664439 이슈 이펙스 위시 x 금동현 x 백승 like JENNIE 챌린지 03:01 134
2664438 이슈 국감 후기 라이브에서 별말 다하는 뉴진스 민지&하니 29 02:51 2,803
2664437 이슈 스테이씨 BEBE 활동 첫주 스타일링 6 02:45 653
2664436 정보 오늘자 멜론 탑10 프리징 순위 2 02:40 882
2664435 이슈 이번엔 날로 먹은 저가 코스프레좌.jpg 14 02:38 2,318
2664434 이슈 숙소에서 기생충 찍는 르세라핌 사쿠라 (feat.런닝맨) 6 02:36 1,154
2664433 팁/유용/추천 슼에서 무려 '케이팝 교수님', '케이팝 고수', '정말 케이팝을 사랑하는 원덬', '참고막', '소름돋게 잘알이다', '케이팝 탑 리스너'라는 극찬을 받으며 핫게에 진출한 원덬... 노래 추천글 3탄을 써봅니다... 4 02:36 709
2664432 이슈 [감자연구소] 이상하게(?) 강태오 혼내는 이선빈 2 02:36 412
2664431 기사/뉴스 ①SSG푸드마켓 청담 ②신세계 광주·수서·송도... 신세계 대표가 찍은 기대주 6 02:29 496
2664430 이슈 미야오 나린 더블유코리아 4월호 인터뷰 1 02:26 637
2664429 이슈 생각보다 많은, 더러운 손의 느낌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 186 02:25 13,199
2664428 기사/뉴스 고온에 건조한 강풍, 산청 불티 1km 이상 확산...오늘 더 위험 2 02:24 477
266442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에서 유일하게 오디션으로 합류한 멤버.kissoflife 6 02:23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