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강 생각한다면…” 집에서 치워야 할 물건 5
9,662 13
2025.01.01 21:33
9,662 13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1월 1일이다. 운동 등 각종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출발을 맞아 집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의 내과 의사인 줄리아 아다미안 박사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그녀가 말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집에 절대 두지 않을 5가지 물건'을 소개했다.


잡동사니


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으면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이기 쉽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잡동사니에 숨겨진 먼지는 청소하기 어렵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 중 떠다니는 흡입성 먼지인 미세먼지 중 입자의 지름이 2.5㎛(1㎛은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에 단기간 노출되면 기침, 눈물, 천식 발작, 만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 심장 질환, 신경 장애, 암,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술 달린 카펫


술이 달린 카펫은 무해해 보이지만, 사실 미끄러짐과 낙상의 흔한 원인이다. 이런 카펫은 걸려 넘어지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지만, 일반 사람들도 간과해선 안 된다. 보통 집에서 걸어 다닐 땐 발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낙상을 예방하려면 장식이 없이 바닥과 밀착한 카펫을 쓰는 게 낫다.


향기나는 세탁 세제


향이 나는 비누와 세탁 세제는 민감한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들도 경고해온 바 있다. 또 강한 향은 코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일부 향수나 향이 나는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심장병,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프탈레이트는 비닐이나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 물질로 향수, 비누, 매니큐어, 헤어스프레이, 포장재 등에 사용된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남녀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생식 기관의 발달을 방해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임신과 출산에도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임신한 여성이 프탈레이트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남자 아기인 경우 생식 기관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침실의 TV


침실은 수면을 위한 공간이며 TV를 시청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잠들기 직전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하면 불빛이 망막을 자극해 불면증 등의 신체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현대인은 모두 동시에 많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에 매우 능숙하지만, 수면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TV와 침실은 분리되어야 한다.


나쁜 습관 유발하는 음식


과식의 유혹에 빠지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집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는 개인마다 다른데, 아다미안 박사는 치즈를 꼽았다. 그는 "치즈를 좋아하고 치즈에 좋은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며 "나쁜 습관을 부추기는 그 무엇이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는 탄산음료, 감자칩, 쿠키 등이 될 수 있다. 집 안에 아예 두지 않으면 이를 사기 위해 외출하는 순간을 망설이게 하므로 소비할 가능성이 낮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55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415 24.12.30 81,2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5,6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9,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5,6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9,7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7,6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3,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0,4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5,8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7,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186 기사/뉴스 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계엄 찬성‥노상원 도와라" 20:57 91
327185 기사/뉴스 "진정한 추모는 윤석열 넘어 안전사회 건설하는 것" 20:54 325
327184 기사/뉴스 노상원, 부정선거 자수 글 올리게 선관위 직원 협박 지시 12 20:53 797
327183 기사/뉴스 달려라 불꽃 소녀' 창단 130일 첫 승 "이제부턴 계속 이기고가자" 4 20:46 427
327182 기사/뉴스 민간인인 노상원이 어떻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선관위 직원 명단을 작성하였나? 6 20:44 1,426
327181 기사/뉴스 토요일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0 20:43 1,577
327180 기사/뉴스 박근혜 닮은 윤석열 주장... 8년 전 권성동이 반박했다 20:42 302
327179 기사/뉴스 "계엄 방송 보고 알았다 하자" 메모 확보 172 20:35 14,322
327178 기사/뉴스 수방사, 쏘카 등 차량공유업체에 위치추적 문의 8 20:34 1,272
327177 기사/뉴스 전두환도 영장은 응했다...'나(윤석열) 빼고' 법치인가? [MBC 뉴스데스크] 8 20:31 743
327176 기사/뉴스 [jtbc 단독] 선관위 직원 위협하기 위해 작두 재단기 구입 52 20:30 1,983
327175 기사/뉴스 개신교계 "윤석열 체포야말로 정의 바로 세우는 일" 42 20:28 2,118
327174 기사/뉴스 법원, "이재명 대표 살해할 것" 유튜버에 전화 건 30대 구속영장 기각 86 20:25 4,943
327173 기사/뉴스 "윤 대통령, 최 부총리에게 국회 자금 완전 차단" 쪽지 8 20:18 1,569
327172 기사/뉴스 [속보] 신안 낚싯배 사망자 3명 모두 경인지역…경기 1명·인천 2명 9 20:10 1,570
327171 기사/뉴스 "가진 것 없으면서…" 빅뱅 태양, BTS 팬들에게 댓글 테러 피해 왜? [엑's 이슈] 204 20:09 13,746
327170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주위 철조망 설치 포착...경호 강화하나 38 20:07 2,800
327169 기사/뉴스 내란 사태가 확실하게 종료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성에 젖은 언론의 무비판적 받아쓰기가 내란 선동의 길을 터주는 것이 아닌지 성찰이 필요하다 9 20:04 1,063
327168 기사/뉴스 '세계 최고령자' 일본인 노환으로 별세…향년 116세 15 19:55 2,560
327167 기사/뉴스 "치아 다 망가진다"…치과 의사가 뽑은 '최악의 술' 15 19:53 7,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