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줄사표에…정규재 “입 뻥긋 않더니, 계엄 말리며 냈어야”
4,148 11
2025.01.01 18:06
4,148 11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보수 논객’ 정규재씨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정씨는 “대통령이 위헌적 계엄을 모의할 때 그리고 파다하게 소문이 외부로 흘러넘칠 때 단 한 명도 입을 뻥끗하지 않던 자들이 지금 와서 헌법재판소의 심리와 판결을 중단시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면, 이 자들은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 윤석열 개인에 충성하는 사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최 대행의 헌법재판관 일부 임명과 관련해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국민의힘을 비롯해 대통령실과 일부 국무위원 등이 최 대행의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는 것을 싸잡아 비판했다. 여권은 탄핵 소추 당사자인 국회가 탄핵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씨는 “헌재는 9인의 완전체다. 입법, 행정, 사법의 ‘궁극적 정치 재판’에 각 권력 그룹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헌법적 균형을 달성한다”며 “소추 당사자라고 해서 추천을 거부해야 한다는 논리는 ‘정치 재판’으로서의 헌재의 구성 원리 자체에 대한 무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지금의 교착 상태에서 단 하나의 사소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무능력 혹은 행위불능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씨는 “청와대(대통령실) 간부들의 사표는 대통령의 계엄을 뜯어말리는 과정에서 집단으로 냈어야 할 것”이라며 “알았나. 이 멍충이(멍청이)들아”라고 덧붙였다.


심우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452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502 03.17 37,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6,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0,3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6,1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2,7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2,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0,5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3,3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364 이슈 이진호 영상에 대한 어떤 외국인 글 08:41 190
2665363 유머 왜 차 창문이 부서졌나요 / 곰이 와서 뜯었어요 / 구라치지 마세요 1 08:41 83
2665362 이슈 데뷔초때 비쥬얼 보이는듯한 스테이씨 세은 .X 08:40 45
2665361 이슈 그리워하는 사람들 많다는 옛날 롯데리아 분위기 3 08:39 408
2665360 기사/뉴스 비자 발급 거부당한 유승준, 세 번째 행정소송 시작 6 08:39 207
2665359 기사/뉴스 이국종 1호 제자 정경원 “이국종 내 외상외과行 말렸다” 왜?(유퀴즈)[결정적장면] 4 08:37 400
2665358 이슈 어느 일본인이 푹 빠져서 3일 연달아 만들었다는 만가닥버섯 튀김 1 08:37 687
2665357 이슈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영업 현황 8 08:36 554
2665356 기사/뉴스 문소리 母, 배우 이향란 누구길래? "'눈물의 여왕' 깜짝 출연" ('유퀴즈') [종합] 08:34 1,099
2665355 유머 고양이랑 대치중이던 물까치를 구출한 사람 08:34 478
2665354 유머 요즘 원덬을 설레게하는 중년 로맨스(라이딩인생) 08:33 371
2665353 기사/뉴스 회사 그만두고 장사해봐?…사장님 40%는 3년 안에 망했다 08:32 314
2665352 기사/뉴스 거제 조선소에 6만명 '북적'…3년새 임금도 2000만원 올랐다 12 08:31 554
2665351 이슈 오늘 오후 전국 날씨.jpg 14 08:31 1,863
2665350 이슈 친구랑 12월에 나눈 대화 생각난다. 2 08:31 578
2665349 기사/뉴스 '2억 깎아줄테니, 주말까지 팔아줘요'…잠실 집주인 '발동동' 08:31 985
2665348 이슈 요구르트 미나리맛 출시.jpg 23 08:30 1,676
2665347 이슈 지구 기온 1.5도 상승으로 기후 마지노선 붕괴 공식화 30 08:29 1,487
2665346 이슈 촬영법이 바뀐 돌덕.jpg 6 08:28 1,343
2665345 유머 슬기가 설명해주는 sm과 jyp 춤선 차이 7 08:27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