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줄사표에…정규재 “입 뻥긋 않더니, 계엄 말리며 냈어야”
2,303 11
2025.01.01 18:06
2,303 11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보수 논객’ 정규재씨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정씨는 “대통령이 위헌적 계엄을 모의할 때 그리고 파다하게 소문이 외부로 흘러넘칠 때 단 한 명도 입을 뻥끗하지 않던 자들이 지금 와서 헌법재판소의 심리와 판결을 중단시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면, 이 자들은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 윤석열 개인에 충성하는 사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최 대행의 헌법재판관 일부 임명과 관련해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국민의힘을 비롯해 대통령실과 일부 국무위원 등이 최 대행의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는 것을 싸잡아 비판했다. 여권은 탄핵 소추 당사자인 국회가 탄핵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씨는 “헌재는 9인의 완전체다. 입법, 행정, 사법의 ‘궁극적 정치 재판’에 각 권력 그룹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헌법적 균형을 달성한다”며 “소추 당사자라고 해서 추천을 거부해야 한다는 논리는 ‘정치 재판’으로서의 헌재의 구성 원리 자체에 대한 무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지금의 교착 상태에서 단 하나의 사소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무능력 혹은 행위불능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씨는 “청와대(대통령실) 간부들의 사표는 대통령의 계엄을 뜯어말리는 과정에서 집단으로 냈어야 할 것”이라며 “알았나. 이 멍충이(멍청이)들아”라고 덧붙였다.


심우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452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1 01.03 47,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3,0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5,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376 유머 할부지가 더 안놀아주고 들어가서 오늘도 원툥한 후이바오🩷🐼 16:16 3
2599375 기사/뉴스 이 판국에 윤 지지율 40%…대체 어떻게 조사했기에? 1 16:15 255
2599374 기사/뉴스 '체감 -20도' 내일 최강 한파…'40㎝ 눈폭탄'까지 동시에 온다 3 16:15 564
2599373 이슈 따숩다고 말 나오는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에서 뉴진스에게 보낸 메시지.jpg 3 16:14 379
2599372 이슈 '헌법책' 불티나게 팔린다…너도나도 계엄發 '법·역사 삼매경' 16 16:14 432
2599371 이슈 변우석 x 지오다노 인스타 뉴짤 13 16:10 668
2599370 기사/뉴스 공수처 - 경찰국가수사본부 공조본 체제 합의 정리내용 37 16:10 2,065
2599369 이슈 은근 갈린다는 머리 말리는 장소 136 16:09 4,196
2599368 이슈 퇴마된 이언주의원 6 16:09 1,771
2599367 이슈 AI의 발전이 무서운 이유 (ft.윌스미스) 3 16:08 726
2599366 기사/뉴스 서울시 “‘오세훈 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 보도는 가짜뉴스” 48 16:08 895
2599365 이슈 미야오 나린x가원 xoxo, mc girls 👯‍♀️ 16:08 92
2599364 이슈 간호사인데 방금 환자한테 뺨맞았다.. 62 16:07 4,952
2599363 이슈 변우석 소속사 인스타 AAA 시상식 비하인드 사진 14 16:07 613
2599362 이슈 우울증 있는 주변인은 가급적 정리하라는 유튜버 187 16:05 11,982
2599361 기사/뉴스 8개 언론현업단체 "선배들 피로 일궈온 '언론자유', 내란범의 흉기로 전락해선 안 돼" 1 16:05 646
2599360 정보 어둡고 차가운 흑발 미남캐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피겨 만화...jpg 18 16:04 1,061
2599359 팁/유용/추천 [Playlist] 🧧IVE 와 함께 하는 2025년 힘찬 새해맞이 🎉 2 16:04 189
2599358 이슈 여자친구 10주년 컴백 신곡 챌린지 공개 (with 소속사 후배 르세라핌) 15 16:04 919
2599357 이슈 앞에 서면 끌고 가라 1 16:03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