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명수, 10주년 속 제주항공 참사 거듭 애도 "유가족 시선에서 잘 정리되길" (라디오쇼)[종합]
1,260 2
2025.01.01 17:32
1,260 2

이날 박명수는 "새해가 밝았다. 큰 욕심이나 바람이 있기보다는,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 자리에서 열한번 째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2015년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10주년을 맞았다. 


박명수는 "10년 전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일이고 축하받을 일인데, 대내외적으로 알리기보다는 소소하게 저희끼리 인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너무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 저희가 (방송 10주년을) 더 많이 말씀드리긴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상황을 전했다.


또 "제가 10년 동안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있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올해는 좋은 소식 많이 들리는 한해 됐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밝혔다.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신년 같지 않은 느낌이 들 것이다. 지금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다들 그 상황을 이해하시고 조용히 한 해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과 저의 마음 다 똑같을 것이다"라며 "(애도의 마음은) 계속 말씀드려도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유가족 분들이 기운을 내시고, 마음을 잘 추스르시고, 또 잘 정리되도록 바라겠다"고 얘기했다.


또 "모든 것들을 유가족 시선에서, 유가족 마음이 만족이 될 때까지 헤아려주시고 그렇게 정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개인적인 DJ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위로의 말씀을 전해본다"고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한시간을 꾸린 박명수는 "새해가 됐으니 많은 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서로 전했으면 좋겠다. 마음을 다친 분들도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날이 빨라지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https://v.daum.net/v/2025010112161347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92 24.12.30 76,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2,4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5,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7,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6,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8,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2,3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5,2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191 이슈 한강진 의료부스 자원봉사자입니다 금속노조 한 분 연행 당하셨고 앞열에 계셨던 민주노총분 압박 당하셔서 지금 의료 부스에서 치료 받고 계세요 한강진 사람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와주세요 10 13:42 663
2597190 이슈 남태령보다 상황 안 좋아요... 그땐 계속 사람이 왔는데 오늘은 집회 있고 이래저래 분위기 괜찮고 춥고 해서 사람이 정말 훅 빠졌는데 바로 그 찰나를 노려서 쳐들어옴 저게 씨발 30 13:42 1,496
2597189 이슈 네웹 불매 영향? 사실상 매출 변동은 1% <<🤔🤔🤔? 23 13:42 961
2597188 이슈 날아다니는스파게티괴물교단으로부터 알려드립니다 한강진역에서 현재 시위 하는 곳 까지 진입하기 매우 힘듭니다 경의중앙 한남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쉽게 진입 가능하십니다 버스 우회중이라 이용 힘듭니다 8 13:39 1,227
2597187 이슈 집회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안전합니다. 얼굴만 들이밀었다가 가셔도 괜찮습니다. 대단한 동기가 필요하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시간, 동선이 되시는 분들, 마음이 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강진역 한 번씩 들러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20 13:37 1,335
2597186 이슈 지금 한강진 상황 43 13:37 4,207
2597185 이슈 체포 실패하고 돌아온 공수처 차량, 트렁크 열어보니… 37 13:37 3,443
2597184 유머 머리 쓰다듬어지는동안 임오손도 잡아서 기분좋은 루이바오💜🐼 9 13:34 1,344
2597183 정보 ‼️한강진역 한강진 탄핵 시위 오는 길‼️ 35 13:34 1,301
2597182 이슈 새해맞이 인프런 무료강의공개 6 13:33 1,097
2597181 이슈 [KBO] 갑자기 떠도는 야구구단 매각썰... 41 13:32 3,927
2597180 이슈 밤사이에 100건 넘는 소음 신고 들어왔다는 말 듣고 기분이 매우 안좋아짐 노동자들은 밤새 영하의 기온속에서 투쟁했는데 한남동 주민들은 따뜻한 집에서 신고하고 계셨네요 269 13:31 9,747
2597179 기사/뉴스 민주, 공수처에 "현장지휘권 경찰 위임해야…자신없으면 재이첩하라"(종합) 46 13:29 1,543
2597178 이슈 시민들이 정말 분노해야하는 포인트는 이거임: [한강진]과 [이태원]은 겨우 역하나 차이임 40 13:29 4,234
2597177 기사/뉴스 경향신문 2024년의 마지막 날 신문 1면 사진 2 13:29 1,520
2597176 이슈 니키 미나즈, 매니저 폭행으로 고소 당함 10 13:28 1,681
2597175 이슈 🔥민주노총🔥의 간절한 호소 📢 183 13:26 11,624
2597174 이슈 어젠 대체 뭐했나 싶은 집단들 47 13:24 3,820
2597173 이슈 민주노총 연행자 3명으로 늘어남!! 3명 노조원 연행 (금속노조2 서비스노조1) 10 13:23 1,086
2597172 이슈 진짜 강약약강이다 ㅋㅋㅋㅋㅋ 다 때려부수고 사람 패고 테이저건 쏘고 머리채 잡던 그 대단한 경찰 권력 어디로감?ㅋㅋㅋㅋ 22 13:21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