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망해간다는 참치캔 매출 근황...jpg
86,754 1039
2025.01.01 14:45
86,754 1039

"언제 먹었더라"… 식탁서 사라지는 참치캔

 

dEatoR
 

참치캔 소매 매출, 3년 새 13.2% 감소

간편식 선택지 다양… 성장세 꺾인 참치캔

업계 식물성·매운맛 등 제품 변형 시도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1982년, 국내에 처음 출시돼 줄곧 우리 식탁 한 자리를 지키던 참치캔이 사라지고 있다. 간편식이 다양해지면서 참치캔에 대한 소비가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량 참치캔, 파우치 형태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체품 너무 많아졌다" 소비자 관심에서 멀어진 참치캔

22일 식품산업통계정보 소매 POS에 따르면 참치캔 매출은 2020년 3877억원 수준에서 2023년 3367억원으로 3년 새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보면 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의 매출이 2020년 3101억원에서 2023년 2752억원으로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2위 사조 해표 매출은 2020년 498억원에서 2023년 463억원으로 7.0% 줄어들었다.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곳은 오뚜기였다. 2020년 참치캔 매출 218억원을 기록하던 오뚜기는 2023년 매출이 82억원으로 3년 새 62.4% 빠졌다. 

 

미국에서도 참치캔을 비롯한 수산물 통조림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미국의 수산물 통조림 시장 규모는 2021년 39만9399톤에서 2022년 36만4210톤으로 8.8%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참치 캔(tuna, light meat chunk)은 9만9376톤에서 7만5137톤으로 24.4% 줄어들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참치캔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이 워낙 많아졌다"며 "다양한 간편식들이 등장하다 보니 과거만큼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보관이 용이하고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참치캔을 김치찌개나 볶음밥 등의 재료로 여기기도 한다"며 "최근에 요리 자체를 많이 안해먹다 보니 젊은 세대에게 관심도가 낮아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요즘 참치캔 인기 없음

 

오뚜기는 매출 60% 감소로 참치사업 접기 직전

목록 스크랩 (1)
댓글 10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9 01.20 24,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7,6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3,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4,1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9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1,2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4,5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4,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9816 이슈 <검은 수녀들> 주요 제작진 정보 9 15:19 1,367
1459815 이슈 [속보]헌재, 중앙선관위 CCTV도 재생…軍 투입 장면 확인 73 15:16 3,964
1459814 이슈 벌써 9년전인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 16 15:14 1,231
1459813 이슈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가 인상깊게 봤다는 롤라팔루자 안유진 헤어피스 이탈사건.jpg 7 15:11 1,279
1459812 이슈 임팩트 컸던 검찰의 두 일화 35 15:10 2,570
1459811 이슈 엔믹스 릴리&규진, 마리끌레르 2월호 화보 8 15:07 729
1459810 이슈 진짜제발여자들 이거한번은보고 영화표살말고민하시길 세상엔 필요한스포일러도 있는법이다...twt 18 15:05 2,580
1459809 이슈 [조각집🎨] 아이유 'ELEVEN' Live Clip (With 아이브) 9 15:02 382
1459808 이슈 🚨법원폭동이 매우 위험한 신호인 이유 : 내란 2단계 파시즘으로 돌입 81 14:55 5,866
1459807 이슈 연말정산은 만두싸움 🥟 46 14:52 3,949
1459806 이슈 [속보] 대통령 측 "정치인 체포 지시, 황당한 가짜뉴스" 54 14:51 2,723
1459805 이슈 [속보] 尹대통령 측 "포고령 김용현이 작성…실행 계획 없었다" 317 14:50 12,669
1459804 이슈 면도와 왁싱의 차이.gif 20 14:48 4,475
1459803 이슈 이시국 때문에 생긴 뜻밖의 문제 ㅜㅜ (feat.농구국가대표) 8 14:48 3,131
1459802 이슈 [속보] 국회 측, 서증 요지 설명 중...언론기사 등 제시 5 14:48 1,244
1459801 이슈 아이폰 쓰는 여자, 호주 유학 갔다 온 여자, 쌍도남 믿거 뭐 어쩌라고요 41 14:46 3,083
1459800 이슈 [속보] 조국 옥중편지 “尹정권 핵심 김건희·검찰을 잊지 말라” 34 14:42 1,505
1459799 이슈 [속보] 尹 측 "심리 서두르는 헌재, 적법·공정성 의문" 185 14:42 9,132
1459798 이슈 백종원이 알려주는 땅콩버터 공짜로 구하는 방법 9 14:42 2,581
1459797 이슈 [망그러진 곰] 햄.. 햠부기.. 🍔 [망곰이] 9 14:4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