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동’ 박성훈, ‘폭군의 셰프’에도 불똥 [스경연예연구소]
4,792 23
2025.01.01 12:37
4,792 23

 

 

배우 박성훈의 찰나 선택이 그의 운을 가로막은 듯 하다. 일본 음란물 표지를 SNS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탓에 이미지가 바닥을 쳤고, 차기작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까지 쏟아지고 있다.

 

박성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OTT플랫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비디오) 표지를 잠깐 올렸다 삭제했다. 이 게시물은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헐벗은 여성들이 적나라한 자세를 취하며 성적인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보는 순간 눈을 질끈 감을 만큼 선정적인 장면들이 담겨 있다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의 어설픈 거짓 해명이 화를 더 키웠다. 소속사 측은 “박성훈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다 실수로 스토리에 게시한 것”이라고 둘러댔지만, 이는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받았다. 인스타그램의 DM 기능과 스토리 게시 기능은 별개의 시스템이라 DM 확인 중 스토리에 게시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 비난이 쏟아지자 소속사 측은 다음날 “AV 표지를 DM으로 받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업로드 됐다”고 2차 해명을 내놨지만 여론을 뒤집지는 못했다.

 

특히 그가 게시물을 올린 시기가 국가 애도기간과 겹쳐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전남 무안항공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정부는 1월 4일까지 애도기간을 선포해 많은 이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추모하는 상황에서, 박성훈은 기대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YdoDPs

 

 

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없다는 비난도 들끓었다. ‘오징어 게임2’에서 성전환자 ‘현주’로 분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만, 이번 어이없는 선택으로 그 공을 모두 무너뜨릴 위기에 처했다.

 

그 여파는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에까지 미칠 전망이다. ‘폭군의 셰프’는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사극으로,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폭군으로 평가받는 왕과 얽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성훈은 남자 주인공 역에 캐스팅돼 여자 주인공 임윤아와 합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벌써부터 하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란물 소비 이미지가 생긴 남자 배우의 로맨스 코미디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차해라. 팔로워들은 뭔 죄냐.그것도 간접적인 성희롱 아님?” “시간 지나면 잠잠해진다고 버틸 듯” “이젠 얼굴 보면 그 생각 밖에 안남” “역겨워. 본인이 찍은 작품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알겠음” 등 실수라고 치부하는 박성훈의 행동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100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9,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3,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8,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9,3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7,2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9,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102 기사/뉴스 '겨울 만끽' 홍천강 꽁꽁축제 4 18:57 645
330101 기사/뉴스 탄핵반대 폭도들 식당에서 무전취식까지 함 46 18:49 3,580
330100 기사/뉴스 JTBC 국힘 김재원 박제 22 18:47 4,045
330099 기사/뉴스 尹 지지자 헌재 향해 행진…헌재 담 넘을려다가 3명 현행범 체포 36 18:34 3,379
330098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TV-OTT 힘 못 쓰며 '역대 최저 성적' 35 18:23 1,832
330097 기사/뉴스 윤석열, 판사가 ‘최상목 쪽지’ 묻자 “내가 썼나? 김용현이 썼나?” 얼버무렸다 17 18:23 2,112
330096 기사/뉴스 [JTBC] 서부지법 폭동범 폭동 증거 담긴 CCTV 훼손 시도 251 18:18 22,910
330095 기사/뉴스 [단독]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통매각한다[시그널] 14 18:13 3,027
330094 기사/뉴스 [속보] 대법원, '서부지법 난동 사태' 20일 긴급 대법관회의 211 18:11 14,509
330093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서부지법 폭동에 “엄정 수사하고 책임 물을 것” 149 17:56 9,511
330092 기사/뉴스 연합뉴스 외에도 KBS MBC MBN 등 서부지법 폭동 당시 언론사 취재원 다수 피해 23 17:53 2,907
330091 기사/뉴스 대법원, 폭도들 신원특정되면 구상권 행사 예정 ㅋ 35 17:50 4,639
330090 기사/뉴스 티빙 "애플TV+관 출시 후 프리미엄 이용자 20배↑" 8 17:46 1,307
330089 기사/뉴스 [속보]'尹 지지' 시위대 2명 헌재 앞서 체포 2 17:40 1,703
330088 기사/뉴스 [속보] 尹시위대, "부정선거" 외치며 헌재로 행진…경찰 차벽 봉쇄 21 17:35 2,700
330087 기사/뉴스 전광훈 “尹, 구치소에서 우리가 데리고 나올 수 있다” 317 17:32 20,806
330086 기사/뉴스 이재명도 구속하자, 똑같은 잣대 적용하라"…與 '분노' 317 17:30 12,701
330085 기사/뉴스 현직 대통령이라 구치소 특별대우는 해준다함 146 17:06 30,965
330084 기사/뉴스 [속보]서부지법 폭동 尹 지지자들 헌재로 집결…헌재 비상근무 13 17:03 3,049
330083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지지' 시위대, 헌법재판소에서도 2명 체포 138 17:01 1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