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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음악 전문가들이 뽑은 SM엔터 30주년 기념 대표 가수와 대표곡.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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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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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H.O.T. '전사의 후예(폭력시대)'

최초의 K-팝 아이돌 그룹, 최초의 K-팝 히트곡이라는 의미가 지니는 상징성이 크다. H.O.T.는 아이돌그룹이 지녀야 할 미덕을 이미 다 갖춘 완벽한 아이돌그룹이었다. 첫 시작점의 임팩트가 워낙 컸기 때문에 아이돌그룹 시장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한대음 선정위원)>

보아, '넘버원(No.1)'

SM엔터테인먼트의 21세기를 열었고,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SM의 과거이자 현재, 미래. '한류'의 시대를 열었던 작품으로 상징성이 크다.

 

<김성환 대중음악 저널리스트(한대음 선정위원)>

가수 : 보아

노래 : 다시 만난 세계

30년간 여러 대표적 K-팝 뮤지션들이 SM을 통해 탄생했지만, 개인적으로 그 정점에는 당연히 보아(BoA)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녀의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의 성장과 일본 시장 성공이 2세대 K-팝의 일본 시장에서의 열풍의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노래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꼽고 싶은데,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대중에 의해 시간이 흘러 새로운 메시지를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재고하게 만든 트랙이다.

 

<김윤미 음악저널리스트(한대음 선정위원)>

소녀시대, '지(Gee)'

H.O.T, 동방신기, EXO 그리고 한편에 f(x)와 샤이니. 그럼에도 SM 30년 기념 포스터의 센터는 소.녀.시.대.다. 개인적 선호와 호불호를 떠나 'K-팝을 상징하는 단 한 곡'을 꼽으라면 (숱한 경쟁작들이 있다 해도) 주저 없이 이 곡이다. H.O.T, 동방신기, EXO 등 수치상 이들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소속사 선후배가 있지만 SM엔터테인먼트의 정점의 순간에 소녀시대가 있다(선후가 바뀌어도 논리는 성립된다).

 

<김홍범 KBS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CP(한대음 선정위원)>

동방신기, '미로틱'

SM의 일본 진출 초석이 된 보아가 가장 중요한 뿌리가 됐다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 팀은 동방신기다. 데뷔 때 부터 완성도가 높은 남자 아이돌 그룹의 표본이 됐으며 음악의 퀄리티 역시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그 중에 '미로틱(Mirotic)'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가장 잘 결합된 곡이다. 물론 동방신기가 벌어들인 수익은 다음의 팀들의 발전 토대가 됐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한대음 선정위원)>

소녀시대, '지(Gee)'

소녀시대는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K-팝 가수인 동시에 국내외 모두 큰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 국내와 해외에서의 활동 방식이나 이미지 만들기 방식 등에서 아이돌 그룹의 전형을 제시했다. 더불어 K-팝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이마루 엘르 피처 디렉터>

가수 : 소녀시대

노래 : 샤이니 뷰(View)

소녀시대. 멤버들의 관계가 공고하며 여전히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최고의 곡은 샤이니의 '뷰(View)'. K팝이 대체로 과잉을 추구할 때, 덜어냄으로서 오히려 더 아름답고 세련되어질 수 있다는 것. 사운드가 성공적으로 시각화될 때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입증했다.

 

<임은선 스트리트H 에디터(한대음 선정위원)>

가수 : 보아

노래 : 다시 만난 세계

SM을 대표하는 가수들은 많겠지만 단연코 긴 시간 SM과 함께 해온 보아. 전형적인 아이돌 훈련 시스템을 거쳐 나온 뮤지션이지만 마이네임, 걸스 온 탑 등으로 여성 뮤지션의 새로운 영역-섹시 콘셉트가 아닌,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모습. 당시를 생각하면 쉽지 않았을 선택이라고 본다-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행보 역시 SM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SM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이 아닐지. ▲SM 최고의 노래 = '다시 만난 세계'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끈 곡이었지만 시대정신과 맞물리며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노래가 됐다. 오래도록, 전 세대에 걸쳐 불리게 되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한대음 선정위원)>

보아. '넘버원(No.1)'

SM의 30년 역사 중 25년을 함께한 보아는 솔로로 데뷔해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썼고, 쉼 없이 활동하며 '리빙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넘버원(No.1)' = 한일 양국의 정상에 오른 보아를 상징하는 노래이자, SM의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상징하는 노래.

 

<조일동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인류학 전공 교수 겸 음악취향Y 편집장(대중음악 평론가, 한대음 선정위원)>

HOT. '캔디'

현진영을 통해 아이돌에 가까운 스타 제작 가능성을 엿본 SM이 본격적으로 K-팝 제작 방식, 즉 연습생 선발 및 관리부터 의상이나 안무, 가사나 음색 수준을 넘어 전체 콘셉트를 부여한 보이그룹이 H.O.T.였다. H.O.T.의 성공은 SM 30년 역사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발자국이라 생각한다. H.O.T.는 과도기적 존재라 할 수 있다. 특히 1, 2집은 커버 아트부터 몇몇 수록곡의 사운드 텍스처까지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들쭉날쭉한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기에 '캔디' 같는 노래가 수록될 수 있었겠지만, 동시에 이 노래가 가진 파급력은 향후 K-팝 송라이팅에 있어 한 갈래가 됐다.

 

<조혜림 프리즘(PRIZM) 음악콘텐츠 기획자(한대음 선정위원)>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소녀시대는 2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성공한 아이돌의 롤모델 중 한팀이다. 각양 각색의 개성을 가진 소녀들이 모여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수준 높은 안무, 다양하게 변화하는 포지션 을 보여주는 고도로 설계된 퍼포먼스, 에너제틱하면서도 애틋한 멜로디로 걸그룹의 표본을 보여준다. 데뷔할 때는 '메가히트'가 아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는 드물다. 나를 포함한 리스너들에게 용 기를 주는 응원가였던 이 곡은 이겨내고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우리 세대의 '아침이슬'이라고 할 만한 시대적 투쟁의 곡으로 자리 잡았다.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한대음 선정위원)>

H.O.T. '캔디' = H.O.T. 이후의 역사가 가능했던 것은 결국 이 노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3/00129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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