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지난해 한은서 173조원 빌려...세수 부족에 역대 최대
2,754 41
2025.01.01 10:36
2,754 41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은행에서 총 173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지난해 말 누적 대출 규모는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종전 최대인 2023년의 117조6천억원보다 47% 급증한 액수다.

연간 누적 대출은 2019년 36조5072억원에서 2020년 102조9130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2021년 7조6130억원, 2022년 34조2천억원 등으로 줄었다가 2023년 117조6천억원으로 다시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2월 총 173조원을 빌렸다가 172조원을 상환해 아직 갚지 않은 잔액도 1조원 남았다.

연말에 가까운 10~12월 중의 일시 차입은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정부 세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누적 대출에 따른 이자액은 2092억원으로  2023년 연간 이자액(1506억원)을 크게 웃돌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의 대정부 일시 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개인이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신용한도 대출)을 열어놓고, 필요할 때 수시로 자금을 충당하는 것과 비슷하다.

임 의원은 "지난 2년간 86조원의 세수 결손으로 인한 일시 차입 증가가 통화량 증대로 물가를 자극하고 2천억원이 넘는 이자 부담을 발생시켰다"며 "이를 타개할 재정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184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88 24.12.30 73,6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7,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5,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9,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4,0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5,9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0,0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3,7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52 기사/뉴스 '특수공무집행방해' 경호처장·차장 오늘 출석 통보 16 07:26 401
327051 기사/뉴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LA 다저스와 계약 11 07:23 567
327050 기사/뉴스 "더는 안 참아, 실명 공개할 것"…'흑백요리사' 윤남노 분노의 경고, 왜 9 05:10 6,440
327049 기사/뉴스 [단독] 포스팅 김혜성, 최대 2200만달러 다저스와 계약... 오타니와 한솥밥 38 04:42 3,602
327048 기사/뉴스 정치 참여하는 학생 ‘퇴학’시킨다는 고교들 11 03:21 2,457
327047 기사/뉴스 "지워라, 문자"..."방송 보고 알았다" 입맞춘 사령관들 4 02:02 2,501
327046 기사/뉴스 尹 수사·영장 거부에 이재오도 "이건 민주주의 아니다" 10 01:47 2,575
327045 기사/뉴스 한자리 모인 기업 총수들 "국정 안정화" 호소...정치권 "송구" 35 01:44 2,588
327044 기사/뉴스 국힘 당명을 부정선거당으로 바꾸라는 조갑제 36 01:29 3,603
327043 기사/뉴스 母 멱살→머리채 당김···중1 금쪽이에 제작진 개입 “이런 적 처음” (금쪽같은 내새끼)[종합] 18 00:56 5,361
327042 기사/뉴스 들기름, 참기름, 땅콩기름 넣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20 00:12 5,559
327041 기사/뉴스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 손배소…“100명 원고 모집” 2 00:03 2,046
327040 기사/뉴스 20대 男에게 성추행당해 도망가던 여성…시민 2명이 구했다 46 01.03 6,146
327039 기사/뉴스 쿠데타가 위법이 아니라는 국무총리 4 01.03 3,708
327038 기사/뉴스 “경호처 연금 못 받게 해주겠다“ ”모든 책임은 최상목에게 있습니다” 47 01.03 5,420
327037 기사/뉴스 [단독] "메이데이" 직전 새 떼 포착 …"여객기 10배 규모" / SBS 8뉴스 273 01.03 46,869
327036 기사/뉴스 “이미 난 못 구멍 깊숙이 박으려다…” KBS 제작팀, 병산서원 7군데 못질 39 01.03 3,384
327035 기사/뉴스 체포 왜 실패했나…끝까지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 51 01.03 6,341
327034 기사/뉴스 전현무가 김장을 왜 하지…MBC 비상사태, 사이렌 울리는 건 시간문제 20 01.03 7,907
327033 기사/뉴스 [단독]"반전없는 완전 은퇴" '기적 엔딩' 박주영, '3연패' 울산 정식 코치 계약…두바이 캠프에서 첫 발 1 01.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