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이 내 은혜 잊어"…'야구 전설' 장훈, 국적 일본으로 바꿨다
14,361 29
2025.01.01 10:11
14,361 29
clGwVq
[파이낸셜뉴스] 재일 동포 야구인 장훈(84)이 "일본으로 귀화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에서는 하리모토 이사오(張本勳)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장훈은 지난 29일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처음 하는 얘기"라며 "몇 년 전에 국적을 바꿨다. 지금은 일본 국적"이라고 말했다.


1940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통산 3000안타를 기록한 선수다. 여러 차례 귀화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 국적을 고집해 후배에게 존경받기도 했다.


장훈은 인터뷰에서 돌연 국적을 변경한 배경으로 "한때 (한국의) 한 정권이 재일 한국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적이 있다"며 "자기가 원해서 간 사람들이라든지, 다른 나라에 가서 잘살고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치부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다. 징집됐거나, 못 먹어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적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도 있다. 당연히 부모의 피를 이어받은 재일 동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터뷰를 보도한 산케이신문은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극우 매체로 분류되고 있어, 장훈의 발언이 신문에 소개되는 과정에서 일부 과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계에 대한 서운함도 토로했다. 장훈은 "오랜 세월에 걸쳐 한국과 일본의 양국 간에 다리 역할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몇 년 전에 한국 야구계의 발전에 대한 공적으로 표창하겠다고 관계자가 찾아왔는데,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20년 넘게 (KBO 총재) 특별보좌역을 하면서 프로 리그를 만들었지만, 한국시리즈나 올스타전 같은 행사에 한 번도 초청된 적이 없었다"면서 "그 나라의 나쁜 점이다. 은혜도, 의리도 잊어버린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훈은 지난 2018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국적은 종이 하나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지만, 민족의 피는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조국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965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142 00:06 3,295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6,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7,0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515 유머 개를 물마시게하는 방법 07:29 193
3071514 유머 김청하 프듀시절에 사람이 세상 초연해보였는데 그 이유가 댄서시절이 워낙 힘들었어서... 1 07:25 860
3071513 이슈 tvN 월화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시청률 추이 38 07:22 1,420
3071512 기사/뉴스 "역사왜곡, 방심위 이송" 국민적 반발 확산.. '대군부인' 감독, 오늘(19일) 총대 메고 인터뷰 29 07:21 880
3071511 이슈 박수홍네 고양이 다홍이 근황 91 07:02 10,245
3071510 정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5% 기록, 3주 만에 60%대 복귀 9 06:52 604
3071509 기사/뉴스 [단독] "여기 사인하면 공연시켜 줄게"…유진 박 매니저 실형 확정 18 06:34 3,636
3071508 유머 고무줄로 과녁을 명중시키는 똑똑이 강아지 3 06:34 901
3071507 이슈 실시간으로 조뺑이 치고 있는 로봇 볼 사람..... 29 06:13 4,419
307150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6:06 329
3071505 기사/뉴스 [단독] ‘시속 30㎞ 스쿨존’ 24시간 규제 풀린다 36 05:53 5,048
3071504 이슈 르세라핌 X 안드로이드 New Flow unlocked 🌊 Coming soon 4 05:06 715
3071503 이슈 적도 태평양의 수면 아래에 잠복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 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된 이후로 기록된 가장 인상적인 이상 고온 해양 온도 덩어리일 가능성이 크다. 그 거대한 미지근한 물 덩어리가 앞으로 몇 주와 몇 달 동안 수면으로 올라오면, 올해 하반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16 04:59 4,413
307150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편 8 04:44 473
3071501 이슈 새들에게 큰 도움을 준 식당 사장님 2 04:27 3,555
3071500 유머 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주어: 메가커피/컴포즈커피) 10 04:18 6,776
3071499 이슈 현재 해외에서 꽤 화제인 재판 44 04:14 9,375
3071498 이슈 교수님께 일대일 과외 받는 법 12 03:40 3,115
3071497 이슈 의미심장한 대군부인 기획의도 184 03:30 34,885
3071496 이슈 요즘 잘생긴 인피니트 성규 3 03:28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