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박시영tv 박구용 교수 나와서 한 말 궁금해서 봤는데 다들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요약
35,283 441
2024.12.31 21:37
35,283 441

밤에는 시위현장에 낮에는 방송을 하고 다녔는데요
그러면서 제가 매불쇼에서 큰 잘못을 한 번 저질렀습니다
그러니까 발언을 잘못했고
그 과정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저는 잘못을 했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럴지 몰랐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몰라야 될 사람이 있는 거고 몰랐으면 자기 눈을 파야 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오이디푸스 신화가 말해주는 거 거든요
오이디푸스 신화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내가, 내가 한 말이 그렇게 반응을 일으킬 줄 몰랐다고 말하면 그건 자기 눈을 파야죠
제가 그날 이후로 방송을 멈추고 광주 내려가서 연구실에서 안 나오고 열흘동안 책을 썼습니다
내가 이 시대에 이제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그래서 책을 썼고
예 나왔습니다 1월 2일부터 팔리는데요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


처음에 이렇게 말하면서 빛의 혁명의 주체들(2030여성)의 특징이 3가지로 보인다 말함


첫번째 

예전 시위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경향이 있으나 지금은 여기가 무너지면 다 죽는다는 마음으로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세월호와 같은 상태에 빠져있다고 보고 있다

물러서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뒤집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이다 그러므로 질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두번째

빛의 혁명은 선조들의 아름다운 혁명(동학농민운동, 31운동,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민주주의는 법치주의의 규제를 받아야하고, 법치주의도 민주주의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

광장에서의 혁명은 민주주의의 가장 극단적인 상황

보통 민주주의 혁명이 폭력적이기 때문에(법을 지키지 않음으로) 반혁명을 같이 불러옴

하지만 우리나라는 극강의 상황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조화시켰다 유일무이하며 이것은 선조로부터 내려온 아름다운 전통

(상황 끝나면 전세계적 포럼 열어야한다고 하심)


세번째

이건 요약보다는 발언 다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받쓰함


제가 또 하나 저한테 가장 큰 잘못 중에 하나가 뭐냐면 제가 이제 그동안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저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서 이미 이 세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보거든요 단, 제가 착각한 것이 뭐냐면

저희들이 이제 조심해야될 게 뭐냐면

현장에 가보면 2030 여성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러면 고맙다, 아 반갑다, 이제 와줘서 고맙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게 착각이라는 거예요

이미 그들은 우리가 촛불혁명 이후에, 광장을 떠난 이후에, 이 광장을 추운데서 지켜온 자들이에요

다만 촛불혁명이 끝난 뒤로 우리가 그들에게 마이크를 주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빛의 혁명의 마지막 완수는 뭐냐, 이들에게 마이크를 주는, 돌려주는 혁명이 되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성격은 뭐냐면요

이분들이 제가 본 느낌은 어느날 갑자기 응원봉으로 나타났지만 저는 어린 시절 보았던 할머니 엄마들의 느낌이었어요

어떤 거냐면 가족이 다 무너져 갈 때 끈질기게 가족을 지키는 엄마들, 할머니들

그 모습이 저는 2030이 나라를 끈질기게 지키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분들은 성인입니다 어린이 취급 하시면 안 되고 갑자기 나온 것으로 생각해도 안 됩니다

그분들이 이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당부분, 일정한 부분에서 후퇴할 때가 되었다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마이크가 돌아갈 때까지 그 말을 계속 하고 싶어요

그게 제 잘못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서 사과인 것 같아요


https://theqoo.net/total/3553229466?filter_mode=normal&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0%95%EA%B5%AC%EC%9A%A9


케톡에 올라온 글인데 원덬이 포인트가 안된다고 해서 대신 올림


https://www.youtube.com/live/x4xfiU7yJF0?si=620oac7C4tzUcu-L

1:07:40~

목록 스크랩 (17)
댓글 4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574 05.07 24,2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9,1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4,6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251 유머 떨어질 위험인 고양이를 받아내려고 그랬는데 2 06:25 91
3061250 이슈 비보이 vs 기계체조 선수 덤블링 비교 1 06:25 64
3061249 유머 공승연-트와이스 관계성 7 05:58 1,337
3061248 이슈 와 말도안돼 웹예능강림하신 전지현 얼굴이... 2 05:39 1,285
3061247 이슈 [KBO] 도넘는 조롱으로 화제된 KBO 야구포차 18 05:14 2,032
306124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5편 4 04:44 273
3061245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4 04:33 1,739
3061244 이슈 티빙 피셜 "온 가족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라인업.jpg 20 04:31 3,449
3061243 이슈 까마귀적 사고 17 03:50 2,248
3061242 이슈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르니까 4 03:44 1,880
3061241 이슈 존박이 부르는 0+0 7 03:14 889
3061240 이슈 취업을 포기했다는 사람 42 03:08 5,789
3061239 이슈 너무너무 인상적이었던 배우 박보영 백상 수상소감 일부...txt 17 03:06 3,513
3061238 이슈 마이클 잭슨 피부색의 진실과 역대급 쓰레기 개XX들 (혈압빡침주의) 29 03:03 3,906
3061237 이슈 실시간 외길장군 속출 중이라는 백상 김고은.gif 60 02:36 8,977
3061236 이슈 아이오아이가 정말 나가기 싫었지만 음방을 뚫기 위해 출연했었다는 프로그램 15 02:29 5,954
3061235 이슈 오은영이 생각하는 아이를 낳지 않는 진짜 이유 23 02:29 5,655
3061234 유머 조말론 각인 대참사 8 02:28 4,970
3061233 이슈 소낙비 맞은 새 21 02:27 2,209
3061232 이슈 조선 왕 두분이 상 받은 올해 백상 남자신인상.twt 6 02:26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