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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령관 지령 따라 집결"‥끝까지 尹 엄호하는 극우들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1560

https://youtu.be/9ad3-Gg9xsc?si=DcGhgiwdlzrAQ3wW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 사실이 공개되자, 극우 유튜버들의 방송 채널이 일제히 가동됩니다.

[성창경/극우 유튜버]
"이게 지금 내란, 내전에서 국민들이 의병처럼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혜식/극우 유튜버]
"관저로 모이라고 명령을 내리셨어요 사령관이. 저는 나가야 해요."


'사령관'은 다름 아닌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으로 총력 집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총력 집결해 주시길 바라고…"

"이번에 체포영장 다 무효입니다. 다 무효. 어디라고 체포영장을 때리고 난리야! 어? 헌법 위에 권위는 국민 저항권이란 말이야."

[전광훈 목사]
"헌법 전문에 '4·19 정신을 이어받아' 있잖아요. '불의에 항거한' 지금보다 더 불의한 게 어디 있어."

엉뚱하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깎아내리며 이번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전광훈 목사]
"여자는 다시는 대통령 시키면 안 돼요. 그때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해서 아버지 박정희처럼 했으면 오늘날 이런 일이 없을 것 아닙니까."

최근까지 YTN과 KBS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던 진행자들 역시 결사항전의 태세입니다.

[배승희/극우 유튜버 (전 YTN 라디오 진행자)]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결국에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 이 체제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다…"

[고성국/극우 유튜버 (전 KBS 라디오 진행자)]
"따로 행동 지침을 내려드리겠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효율적으로 투쟁해나가고. 적어도 1주일 이상 버텨서 (체포)영장을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계엄의 구실이었던 '부정 선거' 음모론 등의 세계관을, 사실상 극우 유튜버들과 공유해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제는 사법 체계를 부정하고 공권력에 도전하는 데도 한 배를 탄 운명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윤수한 기자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조민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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