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앞두고 공정위에 ‘임원 겸임’ 기업결합 신청
9,490 16
2024.12.31 10:52
9,490 16
KXbtdq

CJ ENM, 임원 웨이브에 파견…합병 속도 높여 
티빙·웨이브 합병 위한 기업결합심사로 전환

티빙 최대주주인 CJ ENM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티빙과 웨이브 양사간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최근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사업결합을 위해 전환사채(CB) 1000억원을 인수하는 등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CJ ENM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자사 임원을 웨이브에 파견, 합병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은 국내 2위, 웨이브는 4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다. 지난 10월 기준 티빙(약 809만명)과 웨이브(약 42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합산하면 1229만명에 달한다. 국내 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약 1190만명)를 넘어선다.


공정위 기업결합심사에는 주식취득, 임원 겸임, 합병, 영업양수도, 새로운 회사 설립 참여 등 5가지 형태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티빙, 웨이브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승인하면 웨이브 대표이사도 CJ에서 보낼 수 있게 된다”며 “공정위 임원 겸임 심사 진행 가운데 기타주주 동의가 모두 이뤄진다면 합병을 위한 기업결합심사로도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티빙, 웨이브의 합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간 임원 겸임 기업결합이 합병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원 겸임이 합병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공정위 심사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부분도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티빙 최대주주인 CJ ENM과 웨이브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지만, 티빙의 주요 주주인 KT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금까지 합병 본계약이 체결되지 못했다. KT는 자사의 유료방송 1위 입지를 흔들 우려 때문에 합병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경우 3분의 2 이상 주주 의결권을 확보하면 합병이 성사되지만, 티빙의 주요 주주인 KT의 경우 특정 계약상 동의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티빙이 KT의 OTT ‘시즌’과 합병할 때, 향후 계약 내용 변동 시 KT 동의가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합병은 계약 내용의 중대한 변동에 해당된다.

그러나 임원 겸임 형태의 기업결합은 과반 이상의 주주 의결만 확보하면 된다. KT의 동의 없이 CJ ENM(티빙), SK스퀘어(웨이브) 등 최대주주와 다른 주요 주주의 동의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티빙 지분은 CJ ENM이 49%를, KT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가 13.5%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젠파트너스앤컴퍼니가 13.5%, 에스엘엘중앙이 12.7%, 네이버가 10.7%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웨이브 지분은 SK스퀘어가 40.5%를, 나머지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각각 19.8%씩 보유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임원 겸임에 대한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다”며 “OT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웨이브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 뿐만 아니라 KT그룹과 티빙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jJH4icz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56 05.19 14,2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9,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9,6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2,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2,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674 이슈 원덬이 더쿠에서 처음 알게된 노동할때 들으면 좋은 명곡(게임 음악 사상 최초 그래미상) 03:07 147
3072673 기사/뉴스 구글, 4배 빠른 AI모델 제미나이3.5 공개…능동형 에이전트 개막 2 02:56 345
3072672 이슈 로이킴 리메이크앨범 <스물다섯 스물하나> 뮤비 공개 2 02:51 175
3072671 유머 무대만 올라가면 독기 풀충전되는 여돌.jpg 02:49 348
3072670 이슈 가만히 있어도 연전연승을 이어가는 국힙원탑 6 02:46 859
3072669 이슈 마이클 잭슨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인스타 업뎃) 5 02:46 338
3072668 이슈 임나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02:43 281
3072667 이슈 지하철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윤남노 5 02:33 1,343
3072666 이슈 '故노무현 모욕' 래퍼 리치 이기의 일베 컨셉을 '영리한 전략'이라고 부르는 IZM 31 02:32 1,417
3072665 유머 여름 그자체였던 서울대학교 축제에 간 남돌.jpg 02:26 1,037
3072664 이슈 주기적으로 수혈해 줘야 하는 소울푸드 1위 짜장면. 5 02:26 627
3072663 이슈 해원 본인이 고양이상이라고 주장 2 02:25 548
3072662 이슈 목살김치찌개를 한솥끓여놓고 기다리는 중 3 02:24 732
3072661 이슈 고구마피자에 불닭 올려 먹기 3 02:24 474
3072660 이슈 소유, 주식 대박 나 집 샀다…“10년 전 넣어둔 1억 덕분” 7 02:23 1,876
3072659 이슈 보이지 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 들리지 않는 널 들으려 애쓰다 02:22 264
3072658 이슈 바보는 애칭이라니까?? 2 02:21 350
3072657 이슈 영국에 뜬 쌍무지개 9 02:15 1,069
3072656 이슈 약혼녀가 싫은 소년.jpg 14 02:13 1,943
3072655 정치 노무현 유족 비난하는 딴지 댓글 읽는 노통 사위 곽상언 의원 7 02:12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