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초치는 박성훈의 궁색한 변명, DM실수 납득 안되는 이유[종합]
6,087 18
2024.12.30 18:34
6,087 18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성훈이 개인 SNS에 여성들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담긴 음란물을 게시했다가 황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성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 동영상) 표지로 추정된다.

사진에는 '오징어게임' 유니폼을 입은 출연자들이 성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저속함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필터링 없이 대중에 노출되어서는 안되는 고수위임에도 186만명의 팔로어를 가진 박성훈이 업로드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게된 것.

소속사 BH엔터인먼트는 "DM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성훈이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매우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국에 이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황급히 내놓은 박성훈 측의 해명에는 의구심이 남는다. DM(다이렉트 메시지)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전혀 별도의 기능으로 DM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스토리에 업로드하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다.
 

▲ 박성훈이 게시한 사진. 출처ㅣ박성훈 인스타그램



심지어 186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박성훈은 게시물을 이미 458개나 업로드했다. 프로필 하단에 지역별 맛집을 분류해 게시할 만큼 인스타그램 기능을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사용해왔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본 유저라면 박성훈의 해명이 궁색한 변명으로 느껴지거나 충분히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당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 저장한 뒤 사진첩 접근 권한을 인스타그램에 허용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차라리 "해당 사진을 보고 놀라 관계자에게 전송해 알리려다가 실수했다"는 해명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납득이 가지 않는 해명을 내놓은 만큼 누리꾼들은 박성훈이 저속한 패러디 나체 사진을 소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전날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 애도하고 있는 상황. '오징어 게임' 시즌2 역시 공개 이후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 캐릭터 역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눈치 없는 실수로 '초'를 치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28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50 24.12.30 53,2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0,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39,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64,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69,3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2,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80,3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2,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3,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6,8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684 기사/뉴스 우 의장, 헌법재판관 여야 '합의 공문' 공개…"마은혁 임명해야" 17 16:20 674
326683 기사/뉴스 무안공항 이디야커피 400만원 선결제 해프닝..."현장서 오안내 발생" 8 16:14 1,327
326682 기사/뉴스 [속보] 與 법사위원들 “尹 영장 발부 판사 탄핵 여부 검토할 것” 155 16:12 3,364
326681 기사/뉴스 국토부 “‘부러지기 쉽게’ 설계 지시…콘크리트 둔덕 위 시설에 국한” 1 16:11 361
326680 기사/뉴스 ISA 계좌 여러 개 만들 수 있다…납입·비과세 한도 상향도 재추진 [2025년 경제정책방향] 6 16:10 600
326679 기사/뉴스 "계엄 증거가 삭제된 것 같다" '로그파일 판넬' 치켜들더니.. (2025.01.02/MBC뉴스) 39 16:04 3,481
326678 기사/뉴스 애경 가습기 살균 피해자 팬이 골 넣고 해달라는 골 세레머니 해준 정승원 1 16:02 2,048
326677 기사/뉴스 윤석열 편지에 침묵하는 여당 지도부…당 내부에선 “정상 아니다” 비판도 15 16:00 1,762
326676 기사/뉴스 [단독]"김용현, 계엄날 오찬서 '추미애 뺨 때리고 싶다' 발언" 415 15:58 13,998
326675 기사/뉴스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안전관리 ‘드론’ 역할 톡톡 3 15:58 694
326674 기사/뉴스 '자연인' 이승윤, 취약계층 아동 위해 1000만원 기부 11 15:54 693
326673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 반대 집회 참석’ 김흥국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 살릴 수 있다” 256 15:49 13,188
326672 기사/뉴스 '아시아인 최초 입성자 될까?'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질주 중…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득표 도전 6 15:46 978
326671 기사/뉴스 [단독] 무안공항 둔덕, 보강공사 때 ‘철근콘크리트 127t’ 투입 132 15:45 10,734
326670 기사/뉴스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버 데뷔→돌연 '채널 폐쇄'..제주항공 참사 여파? 4 15:42 4,254
326669 기사/뉴스 [단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폭파할 것"...경찰, 테러 예고글 작성자 추적 중 12 15:42 1,095
326668 기사/뉴스 전자결재가 대통령 비서실에서 막혀, 수기결재로 헌법재판관 임명한 듯한 최상목 252 15:39 20,982
326667 기사/뉴스 광주 장례식장 23곳·전남 123곳 확보 13 15:35 3,043
326666 기사/뉴스 [단독]역시 ‘기름집’…HD현대오일뱅크, 적자에 ‘위기 극복 격려금’ 6 15:33 1,433
326665 기사/뉴스 “가슴 벅차” 尹편지 극우 세력 자극…“화염병·짱돌 확보” 극단적 충돌 우려 53 15:30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