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초치는 박성훈의 궁색한 변명, DM실수 납득 안되는 이유[종합]
8,223 18
2024.12.30 18:34
8,223 18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성훈이 개인 SNS에 여성들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담긴 음란물을 게시했다가 황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성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 동영상) 표지로 추정된다.

사진에는 '오징어게임' 유니폼을 입은 출연자들이 성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저속함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필터링 없이 대중에 노출되어서는 안되는 고수위임에도 186만명의 팔로어를 가진 박성훈이 업로드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게된 것.

소속사 BH엔터인먼트는 "DM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성훈이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매우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국에 이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황급히 내놓은 박성훈 측의 해명에는 의구심이 남는다. DM(다이렉트 메시지)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전혀 별도의 기능으로 DM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스토리에 업로드하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다.
 

▲ 박성훈이 게시한 사진. 출처ㅣ박성훈 인스타그램



심지어 186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박성훈은 게시물을 이미 458개나 업로드했다. 프로필 하단에 지역별 맛집을 분류해 게시할 만큼 인스타그램 기능을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사용해왔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본 유저라면 박성훈의 해명이 궁색한 변명으로 느껴지거나 충분히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당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 저장한 뒤 사진첩 접근 권한을 인스타그램에 허용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차라리 "해당 사진을 보고 놀라 관계자에게 전송해 알리려다가 실수했다"는 해명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납득이 가지 않는 해명을 내놓은 만큼 누리꾼들은 박성훈이 저속한 패러디 나체 사진을 소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전날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 애도하고 있는 상황. '오징어 게임' 시즌2 역시 공개 이후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 캐릭터 역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눈치 없는 실수로 '초'를 치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28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80 04.21 41,2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5,5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0,9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3,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1,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6,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38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 피소 9 04.23 2,228
348437 기사/뉴스 아픈 아버지 10년을 간병했는데…“게임 그만해” 잔소리에 폭행 살해 18 04.23 2,808
348436 기사/뉴스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13 04.23 3,557
348435 기사/뉴스 [단독] "해외여행 다니며 실업급여 받더라"…MZ 공무원 분노 476 04.23 33,061
348434 기사/뉴스 “해킹 사실 왜 안 알려줘?” 이용자 원성 SKT…“오늘부터 전원 문자” 32 04.23 2,685
348433 기사/뉴스 VVS 대표, 팀명 중복 논란에 "5년 전부터 정한 콘셉트, 혼란 있다면 협의" 20 04.23 2,264
348432 기사/뉴스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9 04.23 1,747
348431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8 04.23 2,598
348430 기사/뉴스 [단독] 오산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뒤 또 와서 전투기 '찰칵' 26 04.23 2,340
348429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받은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12 04.23 2,231
348428 기사/뉴스 장동민, 최지우에 무례함 선 넘었다···다짜고짜 "할머니"('슈돌') 51 04.23 5,426
348427 기사/뉴스 관세전쟁 우군 확보 나선 中, 日·英에 러브콜 04.23 547
348426 기사/뉴스 김수현, 결국 '무기한 중단' 통보받았다...위약금 문제도 논의 349 04.23 47,757
348425 기사/뉴스 미아역 칼부림 후 "기다려! 담배 피우게"...그걸 또 기다려준 경찰 18 04.23 2,150
348424 기사/뉴스 [KBO] '한화 2위 우연 아니다' 창단 최초 선발 8연승 쾌거…단독 2위 고수 41 04.23 2,066
348423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30 04.23 3,787
348422 기사/뉴스 "학생, 돈 좀 빌려줘" 10대 여고생에 접근하는 男 '주의' 16 04.23 2,496
348421 기사/뉴스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중국) 3 04.23 2,542
348420 기사/뉴스 김상욱 민주당 합류할까, “이재명 꽤 똑똑한 대통령 될 것…기본소득 필요” [북악포럼] 259 04.23 28,420
348419 기사/뉴스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5 04.23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