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족 이름 불려질까' 공항서 뜬눈…검시인력 뒤늦게 충원
2,337 11
2024.12.30 18:22
2,337 11

https://tv.naver.com/v/67306028




죽은 가족의 이름이 불려지길 기다리는 유족들은 그 이름에 다시 무너집니다.

공항 바닥에 주저앉아 반나절을 보냈지만, 대부분의 유족들은 가족들의 신원조차 듣질 못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78년생입니다. 저희가 바로 명단을 붙이도록… {그걸 왜 지금…우리가 이거 기다리려고 여기 왔는데.}]

기다리던 마음은 다시 울음으로 바뀝니다.

[안돼, 안돼. 어디에 있냐고.]

혹시라도 가족의 이름을 부를까봐 공항 2층에서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수차례 당국에 신원 확인을 재촉했지만 오늘까지도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검안실로 가려던 유족들 수십명은 2시간 넘게 버스에 방치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족 : 확인도 못 할 건데 뭐하러 버스에다가 45명씩 태워서 그렇게 XX이야.]

참사 당일인 어제 현장에 파견된 법의관은 5명 뿐이었습니다.

경찰에 추가 파견을 요청한 뒤에야 새벽에 5명이 더 추가되는 등 검시인력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법의조사관이 11명이고, 검시 조사관이 9명 이렇게 확인됐습니다. {검시 인력이 충분치 못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사체검안서를 작성할 검사도 어제는 2명 뿐이어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뒤에야 뒤늦게 충원됐습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장후원 / 영상편집 김지우]


김안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52 24.12.30 53,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0,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39,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66,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69,3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3,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81,6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2,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3,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6,8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5356 기사/뉴스 계엄날 MBC 출근한 사장 "그냥 우리 잡혀갑시다, 비겁하게 숨지 않아" 1 16:57 468
2595355 유머 내가 회지 뽑으면서 아트지, 스노우지, 온갖 종이는 다봤는데 선관위 너네가 해명한 원상복원기능이 있는 특수 종이는 못 봤다. 6 16:56 796
259535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살해하겠다" 살인 예고 전화 신고 접수…경찰 수사 나서 13 16:56 549
2595353 기사/뉴스 “서른살 생일이라” 자선냄비에 1500만원 지폐뭉치 넣은 기부자 정체 11 16:55 941
2595352 기사/뉴스 한은 총재가 정치권에 입 싸물라고 일침 날렸다는 기사.gisa 6 16:55 1,032
2595351 이슈 108석짜리 소수당 주제에 어떻게 탄핵하겠다는건지 궁금함.jpg 18 16:55 1,467
2595350 이슈 남성 난임 지원 확대 청원 부탁해도 될까.... 올해는 아기천사를 너무 만나고 싶어.. 1 16:54 622
2595349 기사/뉴스 <속보> 경찰, 한남동 관저 앞 진입로서 일부 지지자 강제해산 23 16:53 1,650
2595348 기사/뉴스 새해 첫날인 어제부터 시내버스비 무료된 충북 진천군 & 음성군.gisa 6 16:53 772
2595347 이슈 [속보]민주당, 권성동·윤상현·나경원 '내란 선전죄' 고발 98 16:53 1,268
2595346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尹 체포·수색영장 발부 판사 탄핵 검토 129 16:52 1,822
2595345 유머 루마니아 솅겐 조약 합류한 후 루마니아-헝가리 국경 첫 손님 2 16:52 410
2595344 이슈 한옥못질 사건보고 생각나는 방송국에 장소,소품 대여를 해주면 안되는 이유 14 16:52 1,288
2595343 이슈 4명이 끌어내라.jpg 161 16:49 11,910
2595342 기사/뉴스 드라마 찍겠다고 문화유산에 못 '쾅쾅'… 시민 항의에는 "허가받았다" 당당 18 16:49 1,133
2595341 기사/뉴스 MBC '오늘N' 제작진, PD 무례한 언행 논란에 사과 14 16:49 1,455
2595340 유머 명탐정 루난🐼🧐💜 4 16:48 659
2595339 이슈 윤석열 관저 앞 모인 지지자들 웃긴 점 108 16:48 9,328
2595338 이슈 가나디가 폭죽 소리 무서워 할까봐 귀 막아주는 소녀 20 16:46 1,952
2595337 기사/뉴스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3일 시작 29 16:46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