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치학자 542명 “최상목 대행,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해야”
20,305 182
2024.12.30 16:31
20,305 182
정치학자 542명은 30일 시국선언을 발표해 “최상목 부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자신의 임무가 국정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위기상황의 신속한 극복에 있음을 명심하고 국회가 추천한 3인의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서 정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이들 학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민주적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12·3 비상계엄을 온 국민이 나서 막았지만 우리는 지금 이를 무위로 돌리려는 내란세력의 끊임없는 국헌문란 행위를 목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탄핵심판이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추천한 3인의 헌법재판관을 신속하게 임명하는 것이고 이미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지체하는 것은 현재의 파행을 방치하는 것으로서 국익의 훼손일 뿐만 아니라 헌정질서의 회복과 국정안정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어떤 요구나 주장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공포에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정치학자들은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자신의 임무가 국정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위기상황의 신속한 극복에 있음을 명심하고 국회가 추천한 3인의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할 것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할 것 △헌법재판소는 추가 3인의 재판관 임명을 정부에 요청하고, 신속 정확하게 탄핵심판을 진행할 것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속히 책임 있는 여당과 보수 정당의 자세를 회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소환에 즉각 응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정치학자 573명은 지난 8일 ‘탄핵소추안을 조속히 재발의·통과시켜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윤석열이 12월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내란”이라며 “탄핵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에도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등으로 정치적 위기가 계속되자, 이번에 다시 2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시국선언 전문과 참여한 학자들의 명단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헌정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정치학자 제2차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민주적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12.3 비상계엄을 온 국민이 나서 막았지만 우리는 지금 이를 무위로 돌리려는 내란세력의 끊임없는 국헌문란 행위를 목격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탄핵심판이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추천한 3인의 헌법재판관을 신속하게 임명하는 것이고 이미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는 것이다.

이를 지체하는 것은 현재의 파행을 방치하는 것으로서 국익의 훼손일 뿐만 아니라 헌정질서의 회복과 국정안정을 방해하는 것이다. 어떤 요구나 주장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공포에 우선할 수 없다.

12월 27일의 검찰 특별수사본부 발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한국 민주주의와 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한 적법하고 타당한 결정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미 헌법재판소가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의 심리에 착수한 상황에서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공포를 미루어야 할 이유는 없다.

현시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국가 위기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여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부를 비롯한 모든 국가기관, 모든 정치세력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우리 정치학자들은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첫째, 최상목 부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자신의 임무가 국정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위기상황의 신속한 극복에 있음을 명심하고 국회가 추천한 3인의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 이미 국회가 합의하여 추천한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미루면서 새삼스럽게 여야 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선출권력인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 대다수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탄핵을 어렵게 하여 국정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둘째,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라. 수사주체의 중복과 난맥상,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과 동일하게 특검을 통해 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검을 통해 내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국정을 가장 신속하게 안정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셋째, 헌법재판소는 추가 3인의 재판관 임명을 정부에 요청하고 신속정확하게 탄핵심판을 진행하라. 9인의 완성된 체제로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것이 재판의 신속성과 정당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헌법재판소는 민주공화국 헌법 질서의 최후 보루이다. 탄핵심판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 여부, 국정수행 지속 가능 여부의 판별에 있는 만큼, 헌법재판소는 수사기관에 의해 확보된 국헌문란의 증거에 기초해 신속하고 명확하고 단호하게 결정하여 더는 국론분열과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넷째,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속히 책임 있는 여당과 보수 정당의 자세를 회복하라. 국민의힘은 지금 탄핵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탄핵에 찬성한 내부 인사를 공격하는 등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보임으로써 국민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윤석열의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공포를 막으면서 내란에 동조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지금은 당파적 입장을 떠나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국가 위기 상황이다.

다섯째,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소환에 즉각 응하라. 법 앞의 평등을 강조해 온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혐의에 대한 수사와 탄핵심판, 영장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경호처를 동원한 물리적 저항을 포함해 어떤 방해나 지연 행위 없이 성실히 임하여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를 다해야 한다.

2024년 12월 30일

목록 스크랩 (2)
댓글 1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15 05.18 28,3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7,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6,5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0,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952 이슈 돈 없어서 팬싸 맨날 못 온다니까 0.1초만에 계좌이체 해줄까? 갈겨버리는 남돌 03:50 276
3073951 이슈 12년전 어제 발매된, 오렌지 캬라멜 "아빙아빙" 1 03:28 99
3073950 정치 패널들도 할말을 잃은 문재인 전 대통령 행보 1 03:26 791
3073949 이슈 있지 [MOTTO] 초동 3일차 종료 03:22 372
3073948 정보 현재 적조로 난리났다는 일본 해안가ㄷㄷ 32 03:20 2,071
3073947 이슈 너무 충격적인 70일 아기 폭행 사건 (영상 주의) 30 03:16 1,107
3073946 유머 가짜 뉴스에 아빠 등장시키기 1 03:07 445
3073945 이슈 제로베이스원 'TOP 5' 멜론 일간 추이 3 02:59 450
3073944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똑똑똑' 멜론 일간 추이 5 02:58 456
3073943 이슈 내가 진짜 좋아하는 장르가 뭐냐면은 충사, 던전밥 이런… 뭐라하냐 생활밀착형 가상생물학?이야 6 02:47 718
3073942 유머 왕과 사는 남자 발리우드 ver. (feat. 개콘) 7 02:35 808
307394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싱글즈 6월호 무빙 커버 1 02:34 338
3073940 이슈 5년전 어제 발매된, 헤이즈 "헤픈 우연" 1 02:28 155
3073939 이슈 요즘 원덬 눈에 너무 예뻐보이는 키오프 쥴리 중단발 1 02:28 923
3073938 이슈 [Performance Video] '두근대' | 차동협(ChaDongHyeop) 1 02:21 109
3073937 이슈 라디오 스타에서 리메이크 <앵콜요청금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부른 로이킴 1 02:15 447
3073936 유머 짠한형 나왔는데 술 한모금 마시고 취한 최유정.jpg 6 02:07 1,946
3073935 유머 행동으로 보여주는 유전자의 신비🐼 9 02:07 1,247
3073934 이슈 7년전 어제 발매된,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02:07 88
3073933 유머 내 최애가 갑자기 내 남편인 척을 하면서 나타나더니 난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 다정하게 말해줌,, 1 01:5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