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13시간 연속 철야취재... 잠 못든 기자들
5,037 5
2024.12.30 15:00
5,037 5
kDTZNi


서울에서 오후 3시쯤 현장에 도착했다는 한 지상파 방송사 기자는 이날 새벽 4시까지 13시간 근무를 이어갔다. 이 기자는 “특보 때문에 아침 방송이 오전 6시에서 한 시간 당겨졌다”며 “아침 중계를 위해 원고를 써서 다음 근무자에게 넘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길에 재난보도준칙을 읽으면서 왔다. 어제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영상기자협회가 발표한 유의사항도 읽었다”며 “무리한 취재를 하지 않으려고 제일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족과 취재진 사이 긴장은 거의 없었다.


(중략)


총무부 직원 민병익씨는 “지역 방송사다 보니 지역과 관계가 밀접하다. 피해자 가운데 방송 가족들도 있을 테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이 있다”며 “방송사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큰일이 생기면 힘든 순간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작정 취재에 나선 다른 기자들처럼 뭐라도 해야 한다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무안공항 대합실에서는 새벽 3시까지 사고를 수습하는 정부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그사이 활주로 임시 영안실에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의 이름도 수시로 불렸다. 사망자 179명 중 14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유족은 작게 탄식하며 숨죽여 울었다.


새벽 사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KBS광주방송총국 기자의 사망도 공식 확인됐다. 이 기자는 남편인 목포MBC PD와 함께 방콕을 여행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127/00000369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32 00:46 8,1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1,7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0,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2,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16,2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3,7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4,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4,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2,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1370 이슈 동덕여대 피해금액 54억->학교에서도 삭튀했던 공지임 11:21 83
2611369 기사/뉴스 귀성·귀경 車 끌기 겁난다…휘발유 1800원 임박 11:20 10
2611368 이슈 우원식 "법원 공격, 무장군인이 국회 침탈한 사건과 다를 바 없다" 11:20 31
2611367 기사/뉴스 반박불가 ‘공연의 神’ NCT127, 고척돔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대성황! 온오프라인 5만 관객 열광! 11:19 48
2611366 유머 사주카페에서 본 빠더너스 문상훈 사주.jpg 17 11:18 1,291
2611365 이슈 교촌x변우석 NEW광고 💚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_교촌옥수수편 💚 5 11:15 365
2611364 기사/뉴스 [단독] 유아인x이병헌 ‘승부’, 3월 극장 개봉…‘소방관’ 배급사와 손잡는다 42 11:14 1,195
2611363 기사/뉴스 유연석, 팬들과 보낸 170분…서울 팬미팅 성료 2 11:14 279
2611362 이슈 씨엔블루 2025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컷 11:13 137
2611361 기사/뉴스 '의료계 블랙리스트' 제작·유포 첫 재판…피해자 측 엄벌 탄원 7 11:13 373
2611360 기사/뉴스 [속보] 대법관들 "법치주의 무시 일상화되면 나라 존립할 수 없다" 83 11:13 2,771
2611359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23일 '尹 탄핵심판' 헌재 증인 출석 2 11:12 335
2611358 기사/뉴스 긴박했던 '서부지법 난동'의 새벽…직원들 입구막고 옥상대피 10 11:12 776
2611357 이슈 한겨레에서 올려준 내란 태동부터 윤석열 구속까지, 한 장에 총정리 [그래픽](+내란 가담자들 요약 이미지 추가 12 11:11 1,043
2611356 유머 비데위원장 7 11:10 630
2611355 기사/뉴스 KBS, 서부지법 사태 취재진 폭행에 “형사고발할 것” 13 11:10 863
2611354 이슈 편집 기술도 기술인데 연출도 개힙한 유튜버 3 11:10 1,510
2611353 이슈 오늘자 로버트 패틴슨 & 봉준호 감독 11 11:10 1,077
2611352 기사/뉴스 [단독] 청년도약계좌, 기재부 반대에 혜택 소급 적용 안 돼 10 11:10 959
2611351 기사/뉴스 한국기독교장로회 "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엄벌 받고 참회해야" 18 11:10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