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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문답]'생존 남성 승무원', 5곳 골절 진단…의사소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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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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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 병원장과 주치의 박웅배 신경외과 교수와의 일문일답.

-목포한국병원에 있을 때 사고 상황이 기억이 안 난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인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선 자세히 묻지 않았다. 트라우마도 있고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자세히 묻지 않았다. 본인이 다시 한번 말하기로는 똑같이 "깨보니까 구조돼 있더라" 이 정도 말씀하셨다.

-기억 상실 증상인가?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고 사고에 대한 질문은 따로 안 드렸기 때문에 기억 상실증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회복까지 걸리는 예상 기간?

▶신경 손상은 지연 손상이나 부종이 오면 마비까지 올 수 있다. MRI 검사가 내일 새벽에 예약이 돼 있다. 다른 과와의 협진 치료 과정을 보고 있는데 골절 완치는 수주 걸리지만 입원 기간은 중환자실에서 최소 2주 정도는 관찰해야 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주치의가 신경외과 전문의로 배정된 이유?

▶다발성 외상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경추 부위의 보호다. 경추 부위의 운동 제한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전신 마비까지도 올 수도 있어서 척추 부위를 담당하시는 교수가 주치의가 됐다. 늑골과 견갑골 골절이 경한 건 아니지만 경추부 후유증에 비해 그 부분은 좀 더 우선순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경외과 교수가 주치의가 됐다. 다른 부위에 대해서는 다학제 진료로 협진을 통해 치료할 예정이다.


-목포한국병원에서 같은 진단이 내려졌는지?

▶목포한국병원에서 왔을 때는 골절 부위 몇 군데라고 돼 있었다. 검사를 했지만, 우리가 전신 CT를 통해 정확하게 어느 부위인지를 찾아냈다. 골절 부위는 큰 차이는 없고 목포한국병원에서는 열상, 즉 찢어진 부위에 대한 봉합이 이뤄졌다.

-정부와 소통은?

▶환자 상태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는 자리라 그런 내용까진 어렵다.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로 가능한지?

▶응급실에서 직접 뵙지는 못했고 입원 후에 뵀다. 경추가 고정된 상태라서 목을 움직일 순 없지만 눈동자로 시선을 맞출 수 있다. 질문에 대해선 적절한 대답을 한다.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해 흐트러지지 않는 걸 의학 용어로 지남력이라고 하는데, 잘 유지되고 있다.

-의식, 뇌 차원의 손상은 없다고 봐도 되는 건지?

▶지금 검사 결과로는 그렇다. 뇌 CT상으로 두개골 안쪽에 출혈이나 부종이 있는지를 본 건데 그런 소견은 없었다. 두피에 열상이 있어서 두피 부분에 부종은 있었다. 열상은 7㎝ 정도 있었다.

-이 씨가 남긴 말은?

▶사고 전반에 대해서는 말을 나누지 않았다. "현재 상태는 어느 곳이 다쳤으니 어디 아플 것이고 치료는 이렇게 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나눴다. 적절하게 대답하고 가족들과도 만나 뵙고 얘기했다.

-뇌진탕은?

▶의학적으로 불특정한 외상성 질환으로 인한 불특정한 증상이 있을 때 뇌진탕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증상으로 봤을 때 현저한 뇌진탕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뇌의 손상은 아직 진단 내릴 수 있는 시기는 아니고 진단을 위해선 MRI를 촬영해야 한다. 그러나 경추 및 흉추 외상으로 인해 신경에 대한 안전이 확보돼 있지 않아 정밀 검사를 시행하지 못한다. 시기에 따른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시간 및 환자 상태의 호전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 이후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승무원들은 등받이를 통해 충격을 흡수했다는 말이 있던데

▶현장 상황까진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주로 왼쪽으로 수상을 해서 충격이 왼쪽에서 왔겠다 이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심리적 불안은?

▶꼭 이런 큰 사고가 아니라도 중환자실 자체에 오는 불안감이나 걱정이 있다. 통상적인 건 있었고 이번 일에 관련된 내용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분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협진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9295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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