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무안공항 ‘조류퇴치 전담인원’ 오전 1명만 근무…규정위반(헤럴드) / "무안공항, 조류 충돌 예방 인력 4명... 사고 당시 1인 야외 근무"(한국일보)
28,341 122
2024.12.29 20:58
28,341 122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고 추정 원인 중 하나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꼽히는 가운데, 이날 사고 당시 무안공항의 조류퇴치 담당 근무자는 1명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규정상 무안공항엔 최소 2명 이상의 담당자가 있어야 했는데 실제론 이에 못 미쳤던 것이다.

이날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던 조류퇴치 담당 인원은 1명이었던 것으로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확인됐다.


IYJxnj

‘조류 등 야생동물 충돌위험 감소에 관한 기준’ 국토교통부 고시 제 11조에 따르면, 활주로가 1개, 공항 운영시간이 9시간 이하라면 적어도 4명의 조류퇴치 전담 인원을 확보해야 한다.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약 2.8km의 1개 활주로가 있다.

다만 연간 항공기 운항횟수가 5000회 미만인 민간공항은 2명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제공하는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29일까지 무안국제공항에는 2114편의 비행기가 오갔다. 운항횟수 5000회 미만의 공항이더라도 2명을 배치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공항 측에선 필요 인원을 확보했더라도 실무적으로 실제 근무 인원은 규정 수준보다 적었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무안공항의 조류 충돌 건수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0건(0.09%)으로 김포공항(0.018%)이나 제주공항(0.013%)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08901?sid=102


제주항공 2216편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조류 충돌 예방인력 4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부는 사고 시점에 이들이 실제 활동을 했는지, 비상 시 매뉴얼을 따랐는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조류 충돌 예방인력이 없었냐'는 질문에 "총 4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1명이 야외 현장에 있었다"며 "1명씩 3교대로 야외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해 유 정책관은 "구체적 활동 내역이나 시설 작동 여부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안공항 관제탑은 오전 8시 57분 사고기에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주의 경보를 보냈다. 여객기 기장은 2분 뒤인 8시 59분 '메이데이(조난 신호)' 선언을 했고,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오전 9시 3분 항공기가 외벽을 추돌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무안공항에서는 최근 6년간 조류 충돌이 10번 발생해 전국 14개 공항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조류 충돌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무안공항에서는 10건의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 발생 건수 자체는 14개 공항 중 9번째지만, 이착륙한 항공편(1만1,004편) 대비 발생률을 따지면 0.09%로 14개 공항 중 가장 높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12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9 01.03 23,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2,4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5,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7,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6,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8,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1,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5,2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158 정보 군복입고 정치의사표하면 중립의무 위반입니다 그래서 예비군도 그렇고 군복 함부로못입음 13:03 182
2597157 이슈 민주노총에게 항상 유구했던 경찰의 폭력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익숙한 얼굴 16 13:02 1,061
2597156 이슈 [단독]'내란' 준비 곽종근, 부하에겐 "北도발" 대비 속였다 13:01 252
2597155 이슈 @ : 민주노총 끌려가면 이제 우리가 어떻게 길을 열어달라고해요.... 그럴 염치가 없어요.. 37 12:59 2,028
2597154 기사/뉴스 '비위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2 12:59 168
2597153 이슈 후쿠오카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수컷 해달 리로, 17세의 나이로 사망 1 12:58 678
2597152 이슈 연행자는 모두 2명입니다. 민주노총은 폭력적으로 연행된 동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연좌를 시작합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체포’니 ‘자수’를 운운하며 협박과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극기부대가 아닌, 경찰이 위험한 상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41 12:55 1,480
2597151 이슈 민주노총 노동자 1명 연행하는데 몇명의 경찰이 달려드는지 보세요 126 12:53 7,562
2597150 이슈 내란범 지지자 JK김동욱의 특이한 이력.jpg 29 12:52 3,529
2597149 이슈 내란수괴 체포에는 그렇게 굼뜨던 경찰이 노동자들의 행진을 방해하는데는 이렇게 기민합니다. 묻습니다.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누구를 지키는 경찰이고 공권력입니까. 5 12:52 834
2597148 이슈 투썸 딸기 음료 출시 (생과일) 20 12:51 2,613
2597147 이슈 민주노총은 부상자와 연행자를 확인하기 위해 전진을 멈추고 경찰을 등지고 섰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폭력 연행을 계속하고 있고 부상자 구호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체포와 채증을 운운하며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18 12:51 1,088
2597146 이슈 민주노총 윤석열 체포 투쟁 과정중 경찰 수십명에 팔이꺾여 연행되는 노동자 259 12:48 11,396
2597145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50 12:48 4,389
2597144 이슈 정선 스키장서 20대 스키타던 중 넘어져 사망…펜스와 부딪혀 23 12:47 3,204
2597143 이슈 여성 시민이 다쳤는데 거기에 맞서서 "우리 경찰이 다쳤습니다!"하고 방송중인 경찰들 48 12:47 2,701
2597142 이슈 트젠&트젠지지자가 여성 성폭력 연합세미나 없앤 사례 17 12:47 1,262
2597141 기사/뉴스 5.18 가짜뉴스, 온상은 '교회'였다 139 12:44 6,736
2597140 이슈 [단독] 계엄군 실탄 최소 5만7천여발 동원…저격총, 섬광수류탄도 8 12:44 529
2597139 이슈 어제 대통령 관저에서 못한 채증 신나게 하는 중인 경찰들 45 12:43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