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입장' 퍼나르고 "국민 알 권리"‥국민의 힘 당내 비판은 '찍어내기'
1,971 9
2024.12.29 20:39
1,971 9

https://youtu.be/8Of5PNxfpck?si=xZeXnMfFwUvZsudk




국민의힘 안에서는 12·3 내란을 정당화하고, 버티기에 들어가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되는 모습입니다.

'계엄 합법' 손팻말을 든 전광훈 목사 집회에 중진 의원은 물론 직전 당 지도부까지 동참하는가 하면, 내란 옹호 움직임을 비판하는 당내 인사들을 공개 저격하며 찍어내기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계엄 합법, 탄핵 무효' 손팻말을 든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큰절을 올린 국민의힘 5선 윤상현 의원.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어제)]
"저들이야말로 암흑의 세력이요, 어둠의 세력이요, 그리고 내란 세력임을 고백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윤 의원은 20분에 달하는 연설에서 딱 한 차례 사과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막지 못 한 것이 죄송하다"는 거였습니다.

전광훈 목사 측 집회에는 직전까지 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민전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 단체대화방에서 "트랙터를 몰고 나온 전국농민회총연맹 시위가 '밤중에 살짝 끝난' 윤 대통령의 계엄보다 더 폭력적으로 다가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을 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던 국민의힘이, 지금은 전광훈 목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의 행태에는 침묵하며 오히려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동시에, 이를 비판하는 당내 목소리에는 '공개 저격'과 '찍어내기'가 노골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입장문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대로 퍼 나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이를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박상수 전 대변인·류제화 당협위원장의 실명을 나열하며, 그들이 "사익을 위해 국민을 버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저격했습니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조경태·김예지·김상욱 의원을 겨냥해 "조속히 징계하라, 당원권을 정지하든 제명하든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당사자들은 "당이 김용현과 '이인삼각'을 하겠다는 것이냐", "아무리 정치적 야욕이 있더라도 역사의 죄인이 되지는 말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영상취재: 김해동 나경운 /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76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348 24.12.30 42,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7,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6,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47,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49,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5,3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8,4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6,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461 이슈 에이티즈 민기 캘빈 클라인 화보+비하인드 17:09 0
2594460 이슈 '전원 일본인' 코스모시, 블랙핑크 영광 재현하나...31일 데뷔 싱글 공개 1 17:09 123
2594459 유머 얘들아 오늘 내가 본 엄청난 행운의 토템 보여줄게 길에서 꺅꺅 소리질렀다 17:08 133
2594458 유머 [짱구는못말려] 미사에(봉미선)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7:08 169
2594457 이슈 '오징어 게임' 미국판 제작자가 연출한 영화들 3 17:08 463
2594456 이슈 야당이 다음에 200석을 넘기려면 현실적으로 더 공을 들여야하는 지역..jpg 7 17:07 801
2594455 이슈 반려동물 산책을 위해 pt까지 다니는 남자.x 17:07 270
2594454 이슈 “헌재 왜 상의도 없이” 국무회의 고성... 결국 눈시울 붉힌 최상목 21 17:06 889
2594453 이슈 서양의 페미니즘이 "Girls can do anything"으로 대두된 이유 14 17:05 756
2594452 이슈 2025년 올해의 팬톤 컬러 6 17:04 1,479
2594451 이슈 오늘 못 하면 넌 평생 못 하는 거야.jpg 12 17:02 1,928
2594450 이슈 이번 참사로 타격이 상당하다는 공연_관광 업계 36 17:02 3,289
2594449 기사/뉴스 ‼️"누군가 거리에서 시위를 하고 있으면, 안 나오는 사람이 왜 안나오는지 묻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사람들이 왜 나오는지 주목해야 한다."‼️ (여성의 발자취를 지우려는 사람들) 13 17:01 751
2594448 유머 인프피면 서서 기절할만한 06손님의 민증검사한 가게직원들 17:01 1,102
2594447 이슈 레즈비언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jpg 4 17:00 1,171
2594446 유머 엄마 혼자 야외 나간 후 처량한 후이바오의 뒷모습🐼 4 17:00 1,248
2594445 기사/뉴스 안세영 바람 이뤄졌다.. 비국가대표 국제대회 출전 제한 폐지 10 17:00 1,021
2594444 이슈 방송된지 18년된 드라마.jpg 10 16:59 1,397
2594443 유머 2025년에는 실수해도 기회 1번 더 있음 2 16:59 1,642
2594442 이슈 5일 된 파스타 먹고 사망한 대학생…원인은 ‘볶음밥 증후군’? 13 16:59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