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내란 선동·선전 고발 대상에 권성동 포함 가닥
15,359 442
2024.12.29 18:05
15,359 442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여권 인사 고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내란 선동과 선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인데,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그 대상에 포함하기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하면서 여야 충돌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비상계엄 문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반국민 세력인 내란 선전·선동자들의 모든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를 향해 발포, 사살 명령을 내린 윤석열을 지키려는 행위가 바로 내란 선동·선전죄”라며 오는 31일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한 뒤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의 선전·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내란 선전·선동죄는 형벌이 엄히 다스리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 명령인 탄핵을 부정하고 내란을 옹호하며 헌정을 유린하는 이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법 제90조는 내란과 내란 목적의 살인을 선동 또는 선전한 자에 대해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발 대상을 애초 30여명에서 10여명으로 압축하고 당 법률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종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고발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내에선 권 권한대행 고발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지도부 한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바로는 권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고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광화문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큰 절 사과’를 한 윤상현 의원과 민주당 지지자 탓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나경원 의원 고발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229153705981

목록 스크랩 (1)
댓글 4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6,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2,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5,0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8,3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078 기사/뉴스 현행범 86명 체포…‘폭동’ 수준 서부지법 사태, 왜 일어났나 3 16:45 461
330077 기사/뉴스 [속보]경찰, 헌재 앞 길목 차벽 설치…'尹 지지자' 행진 봉쇄 14 16:42 1,174
330076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 尹 조사 불응 시 폭탄주로 유인해보라” ㅋㅋㅋ 23 16:42 819
330075 기사/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中 유출 시도…검찰, '디지털지문'으로 적발 18 16:39 849
330074 기사/뉴스 "MBC 여기자가 할머니 때렸다"…박소영 아나 "尹 집회 안 갔다" 해명 24 16:38 2,780
330073 기사/뉴스 "국힘, 변호사 안 붙여주냐" 尹 지지자 호소…황교안 "무료 변론" 모금 34 16:36 1,744
330072 기사/뉴스 문성근 , 윤 “이해찬,조국, 송영길에게 감사해라” 11 16:28 2,786
330071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방미한 韓의원들…트럼프 측과 만남은 불발 263 16:24 13,900
330070 기사/뉴스 법원 초토화됐는데 곧 석방? '초유의 사태' 키우고 미국 가는 윤상현 [지금이뉴스]/ YTN 19 16:21 2,118
330069 기사/뉴스 “좀비 같았다” 20분만에 뚫린 서부지법…경찰 “전원 구속수사” 8 16:20 1,824
330068 기사/뉴스 ‘구속 반대’ 폭력사태 또 한 명 체포…지금까지 87명 연행 25 16:01 3,570
330067 기사/뉴스 이효리♥이상순, 홍현희♥제이쓴 가족 만났다..훈훈한 주말 일상 [★SHOT!] 15:55 1,482
330066 기사/뉴스 [단독] 법사위, 윤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동 사태’ 현안질의 추진 13 15:54 1,628
330065 기사/뉴스 트럼프, 韓탄핵 두고 “내가 혼돈? 한국 봐라” 농담 245 15:51 23,300
330064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민주, 서부지법 난입 '폭동'이라고 정의할 것" 169 15:34 10,312
330063 기사/뉴스 김상욱 “당내 극우선동, 폭력성향 이끄는 측면 있어···아닌 건 아니다” 78 15:22 8,586
330062 기사/뉴스 [단독] 서울구치소에서 김성훈 경호처 차장 포착..."업무 복귀" 270 15:17 19,702
330061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오후2시 불출석…내일 오전10시 재통보 예정" 6 15:15 1,065
330060 기사/뉴스 윤상현 폭도들 손절ㅋ 241 15:06 43,868
330059 기사/뉴스 [속보] 尹측 "경찰도 강경대응보다 관용적 자세로 풀어주길" 385 15:00 1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