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2의 김도영' 넘어 '제2의 오타니' 초대박 조짐...2년 연속 꼴찌 아픔, 이 선수로 보상 받을까
8,570 1
2024.12.29 14:52
8,570 1

KmGmmU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년 연속 꼴찌의 아픔, 초대형 신인 지명으로 보상 받을까.

키움 히어로즈는 2년 연속 꼴찌를 하는 아픔을 맛봤다. 불과 2년 전,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갑자기 추락했다. 물론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이정후, 안우진, 최원태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과 군입대 등으로 이탈하며 전력 약화가 심했다. 올시즌은 꼴찌였지만, 시즌 중반까지 가을야구 진출을 넘봤다. 역대 가장 강한 꼴찌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구단이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은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탱킹'이라고도 비판하지만 어찌됐든 키움은 새판 짜기에 한창이다. 시즌 중 거포 유먕주 김휘집을 NC 다이노스에 내주며 역대 최초로 신인 지명권 2장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불펜의 핵 조상우를 KIA 타이거즈로 보냈다. 역시 1라운드 포함 신인 지명권 2장을 받았다.

2년 연속 최하위로 얻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에, 추가 지명권들로 미래를 보는 키움. 일단 올해는 '완성형 좌완' 정현우를 구단 역사상 최초 1순위 식구로 맞이했다. 한화 이글스로 간 155km 파이어볼러 정우주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도 했지만, 키움은 좌완으로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정현우를 선택했다. 류현진(한화) 양현종(KIA) 김광현(SSG) 이후 사라진 대형 좌완 계보를 이을 선수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키움이 더욱 설레는 건 내년 드래프트 때문이다. 이제 고3이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이 전체 1순위로 키움의 부름을 받을 것이다. 아직 3학년 시즌이 남아있어 지켜봐야 하지만 벌써부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가 있다. 광주일고 투수 겸 내야수 김성준이다.

 

국내외로 관심이 뜨겁다.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LA 다저스)처럼 KBO리그에도 진정한 '이도류'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와서다.

김성준은 타자, 투수 두 포지션 모두 전체 1순위감이라는 평가다. 타자로는 올해 28경기에서 타율 3할7리 1홈런 8타점 26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말랐지만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트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 김도영(KIA)처럼 프로에 와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스타일이다. 발도 빠르다. 그리고 수비도 김도영과 똑같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인데, 올해는 선배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3루에서 뛰었다. 강한 어깨와 넓은 범위를 바탕으로 한 수비가 왕년의 이종범(현 KT 코치)를 연상케 한다. 공-수 모두 출중하고 같은 광주 출신이라 '제2의 김도영'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그런데 김도영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투수로 더 강력하다는 것이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아주 쉽게 뿌린다. 투수로 14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65를 찍었다. 올해 열린 청룡기 8강전 최강 덕수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니 국내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갑자기 아프거나, 크게 부진하지 않은 이상 전체 1순위 확률이 매우 높다.

중요한 건 프로에서도 '이도류'로 정착할 수 있느냐는 점. 김성준은 "전 투수보다 타자가 좋다. 매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투-타 겸업이라면 더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롤모델로 김도영과 오타니를 꼽았으니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키움이라면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아직 KBO리그에서 투-타 겸업이 활성화될 수 없는 건 팀 사정도 있겠지만, 대부분 한쪽 포지션이 떨어지는 모습이 확연하기 때문이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 신인 전미르도 김태형 감독이 봤을 때, 타격이 너무 거칠다는 평가를 했다.

하지만 김성준은 벌써부터 남 다른 재목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3059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62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62 유머 ㄹㅇ 핑크색 왕만두 같은 원희 23:49 147
2956061 유머 직업별 happy new year 글씨체 1 23:48 293
2956060 유머 바비야 일이 그렇게 됐다 4 23:47 303
2956059 기사/뉴스 김동현 "'피지컬' 상금 10억, 동생들에게 전액 양보하려 했는데.. 넷플에서 나눠서 입금" ('라스')[종합] 23:46 404
2956058 유머 결국 좀비한테 물려버린 소꿉친구 만화.comic 3 23:46 319
2956057 이슈 손 들고 횡단보도 건너던 아이들 치고 달아난 배달 기사 7 23:41 1,075
2956056 이슈 진짜 2026년은 스포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 . 한 해에 무려 동계올림픽, WBC, 월드컵, 아시안게임 4개의 대회가 열림 ㄷ ㄷ 6 23:40 417
2956055 이슈 <에놀라 홈즈 3> 2026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35 23:36 1,575
2956054 이슈 전국적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미국 개입 가능성까지도 언급되는 이란 23:33 1,187
2956053 유머 남자들 사진 찍을 때 못참는거 18 23:31 3,003
2956052 이슈 한화 문동주 가창력 28 23:31 1,042
2956051 이슈 내향적 ; 에너지를 내부로부터 얻음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내성적임과 혼용하여 쓰여 그 의미가 굳어질것 같아서 쓰는 글 1 23:31 737
2956050 기사/뉴스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국적 유조선 나포 공식발표 30 23:31 1,551
2956049 기사/뉴스 기안84, 네팔 타망과 재회..“韓 초대, 이틀동안 함께 지낸다” (인생84) 9 23:29 1,170
2956048 기사/뉴스 개인화 정산 거부하면 퇴출?...웨이브, 중소 CP 계약 해지 통보 '파장' 2 23:29 689
2956047 이슈 무도 키즈들이 뽑은 무한도전 에피소드 TOP 10 63 23:28 1,783
2956046 이슈 수지 민폐 하객룩 4 23:28 2,721
2956045 유머 실수로 딸에게 전화 한 아빠 4 23:28 1,079
2956044 이슈 영혼체인지물 호 VS 불호 극명히 나뉜다고 함 4 23:28 528
2956043 이슈 2013년 드라마 총리와 나.jpg 13 23:28 935